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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빈 리바이는 절대 아쿠아리움은 안 갈 것 같음

https://mobile.twitter.com/LuckyTea_777/status/1355104734902845440


꿈 속에서 엘빈을 만나게 된 리바이는 가장 먼저 엘빈 손을 이끌고 바다로 갔을 것 같음. 꿈 속이라서 생각한 대로 발 닿는 곳에 바로 바다가 나타났겠지.

바다를 처음 본 엘빈은 놀라움과 무상감이 감돌아서 한동안은 넋을 놓고 바다를 감상하고 있고, 리바이는 그런 엘빈을 조용히 기다려 주었을 것 같음.

그렇게 바다를 보게 된 엘빈과 리바이였고, 리바이는 잔잔한 미소와 함께 꿈에서 깨어났음.

그리고 수 년의 시간이 흘러, 리바이도 죽게 되었고 다시 수 십년의 시간 후, 둘은 또다시 만나게 되었음. 물론 전생의 기억은 가진 채로.

그저 공상이라 생각하던 전생의 기억은, 둘이 만나는 순간 확실해졌고 둘은 서로를 가장 먼저 알아보았음.

어렵게 만난 엘빈과 리바이였고, 둘은 본능적으로 바다를 보고 싶어했을 것 같음.

하지만 아무리 바다가 멀리 있어도 아쿠아리움은 절대 가지 않았을 것 같음. 저 너머의 고향이자 꿈인 바다를 그리워하며, 투명하지만 절대 넘을 수 없는 벽에 둘러쌓인 물고기들이 마치 전생의 자신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 같아서.

다시 마주한 바다는 상상만큼 아름답지 않을 수도 있지만 서로가 함께하기에 어떤 바다보다 아름다워 보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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