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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거 못 먹으면 참을성이 없는 건가요?

쓰니 |2021.08.16 23:29
조회 18,722 |추천 13

저는 불닭도 못먹고 엽떡 순한맛도 어느정도 먹으면 물배가 차서 못먹어요. 김치찌개, 진라면 순한맛정도는 참고 먹을 수 있어요. 저는 매운걸 먹으면 몸의 온도가 올라가고 볼에 빨갛게 올라옵니다. 엽떡 순한맛도 물없이는 절대 못먹어요 혀가 끊어질 것 겉구요.

제 친언니는 매운거를 평균 이상으로 좀 잘먹는 편이에요. 반대로 저는 매운거를 거의 못먹고 가리는 음식도 많아요. 하지만 가리는 음식은 누구나 다 있는거고 좀 배려해서 싫은 것도 먹어줍니다. 문제는 가족끼리 외식을 한달에 2~3번 정도 합니다. 근데 이때마다 자꾸 왜 맨날 내가 쟤 때문에 매운걸 못먹냐 이런식으로 시비를 걸면서 너가 매운걸 못먹는건 참을성이 없어서 그렇다고 얘기하는데 자꾸 말도 안되는 소리로 저한테 욕이랑 말만하면 때립니다. 제가 매운걸 못먹는게 그렇게 잘못되고 참을성이 없는건가요? 그러면 매운거 못먹는 사람들은 다 참을성이 없는건가요? 제가 그렇게 말했더니 너가 잘못하고 이상한거라고 합니다.

저는 사람이 아닌가요.. 진짜 먹을 때 마다 뭐라고 하고 힘들어요.. 맨날도 아니고 한달에 몇번인데 그거 하나 안매운거 못먹어주나요.. 저도 언니를 배려해서 매운거 먹어주고 싶은데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물배만 채우고 저는 항상 사이드 메뉴만 먹어야하나요.. 물론 그럴수는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런데 매운거만 먹을 수 있는것도 아니고 세상에 안맵고 맛있는것도 얼마나 많은데 매운거 못먹는 사람이 매운거 억지로 먹는것 보단 매운거 잘먹는사람이 안매운거 먹어주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또 그렇게 비난하고 뭐라하다가 또 먹을 때 되면 누구보다 잘먹어요.. 진짜 뭐 같이 먹을 때마다 힘드네요.. ㅠㅠ

저만 매운거 못먹는 것도 아니고 ㅠㅠ 정말 너무 억울하고 언니랑 말이 안통하네요. 도와주세요



+
저도 떡볶이나 어느정도 제가 최대한 먹을 수 있는 정도는 참고 먹어줍니다. 근데 언니가 제가 먹지 못하는 정도의 음식들을 자꾸 고려해서 그래요 그런 곳들은 다른 메뉴가 딱히없고 튀김정도의 음식밖에 없고요. 그리고 외식을 아울렛같은 좀 크기가 있는곳으로 가는거라서 빠질 수도 없어요.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오랜만에 가족이 모이는거라서.. 그리고 언니도 언니 취향의 맞게 매운 메뉴들을 시킵니다. 근데 제가 말하는 경우는 제가 먹지 못하는 정도의 음식들만 있는 곳을 가자고 하니깐 그러는거에요;;



++
순한맛을 참고 먹는거라고 말을 잘못했네요.. 먹을순 있어요. 먹을 때마다 뜨거워서 좀 더 맵게 느꼈던거지 식히면 물없어도 먹을 수 있습니다..

추천수13
반대수116
베플ㅇㅇ|2021.08.17 11:46
아 근데 좀 심하게 못먹긴 하네요;; 진라면 순한만을 참고 먹는다니;; 외식을 자주 하는것 같은데 그때마다 순한맛,맵지않은 음식만 먹으면 언니분도 짜증은 날것 같아요 그냥 서로 한번씩 양보를 하세요; 니들 가족 아니예요? 가족이고 자매잖아요 추접하게 먹는걸로 쌈질이라니....
베플ㅇㅇ|2021.08.17 11:09
그럼 뭐 매번 맵찔이 입맛에 맞추랴? 이해는 하지만 짜증나니까 가끔은 니가 알아서 가족 외식에서 빠지고 집구석에서 치킨이나 시켜먹어라ㅉㅉ
베플ㅇㅇ|2021.08.17 11:27
욕이랑 때리는건 언니가 잘못된게 맞아요. 그치만 매운거 못먹는 사람들이 무조건 ‘난 못먹으니까 잘먹는 사람들이 못먹는 사람한테 맞추는게 맞는거 아냐?’ 라는 마인드는 좀 별로에요.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먹을 수 있단 이유로 본인 입맛에 안맞는거 억지로 먹어주는게 당연한가요. 막상 먹으면 잘먹는다고 하지만 그럼 뭐 맛없다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먹으면 미안해서 먹어줄거에요? 가족외식때는 부모님도 계시니까 부모님 입맛도 고려해서 네명이서 메뉴 잘 정해보고 나중에 언니 엽떡이라도 같이 먹어줘요.
베플ㅋㅋㅋ|2021.08.17 11:47
적당히해야 그것도 맞춰주지 진라면순한맛?ㅋㅋㅋ 그럼 가족이 너때문에 짬뽕 아구찜 쭈꾸미 김치찌개 고등어조림 마라탕 떡볶이 감자탕 뭐 다 못먹ㄴㅑ 민폐지그게^^..
베플00|2021.08.17 11:30
언니가 뭐 첨부터 막말하고 때렸겠어요. 먹을일이 있을때마다 님이 그런식이니까.. 반대 입장으로 언니도 쓰니도 둘다 맛있게 먹어야 하는데 언니가 매번 님이 매번 맞출수도없는 일이고 누가 참고 못참고 할일은 아니지만 한번씩 양보한다던가 사이드로 다른걸 먹는다거나 해야지.. 진라면 순한맛도 참고 먹을 정도면 같이 먹는 사람이 음식 고르기 어렵겠어요..
찬반ㅇㅇ|2021.08.17 10:53 전체보기
그냥 언니가 개쌉소리 하는거같네요... 만만해서 매운거 못먹게 한다고 개소리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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