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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 가사를 썼을까?

ㅇㅇ |2021.08.18 14:33
조회 5,550 |추천 9



어른이 된 오늘 내게 세상이란 곳,

어릴적 그리던 꿈 속 전쟁터구나.

그 속에서 나는 다시 영웅이 되려,

선포한다 작전명 청 춘!


잔나비 <작전명 청-춘!> 中












 




나는 알지도 못한 채 태어나 날 만났고

내가 짓지도 않은 이름으로 불렸네

걷고 말하고 배우고 난 후로 난 좀 변했고

나대로 가고 멈추고 풀었네


세상은 어떻게든 날 화나게 하고

당연한 고독 속에 살게 해


이소라 <Track 9> 中














 




당신의 눈동자, 내 생의 첫 거울.

그 속에 맑았던 내 모습 다시 닮아 주고파.

거대한 은하수조차 무색하게 만들던 당신의 쌍둥이 별.


오늘도 이별의 하루가 지나 꿈이 되면 그대를 찾아갈래요,

그대를 따라갈래요.

당신의 발자국에 맞춰 내가 살아갈래요.


얼마 남지도 않은 우리 둘의 모래시계.

행복의 사막, 그 안에서 우리 둘이 오래 쉬게....



에픽하이 <당신의 조각들> 中















 



맨발로 기억을 거닐다, 떨어지는 낙엽에

그간 잊지 못한 사람들을 보낸다.

맨발로 기억을 거닐다, 붉게 물든 하늘에

그간 함께 못한 사람들을 올린다.


시간은 물 흐르듯이 흘러가고 난 추억이란 댐을 놓아.

미처 잡지 못한 기억이 있어,

오늘도 수평선 너머를 보는 이유...


악동뮤지션 <시간과 낙엽> 中












 




그러다 라면이 너무 지겨웠어

맛있는 것 좀 먹자고 대들었었어


그러자 어머님이 마지못해 꺼내신,

숨겨두신 비상금으로 시켜주신,

짜장면 하나에 너무나 행복했었어


하지만 어머님은 왠지 드시질 않았어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GOD <어머님께> 中














 



네가 필요한 내가 여기 있다고,

소리 없이 울부짖는 나의 마음.

손가락이 하나씩 잘려 나가는 꿈을 꾸는

산산조각난 나의 마음.


나를 갈라 내 안에 너를 들여놓고 싶은데,

그래서 왜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건지 보여주고 싶은데..


넬 <치유>中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지는 햇살에 마음을 맡기고

나는 너의 일을 떠올리며

수많은 생각에 슬퍼진다


우리는 단지 내일의 일도

지금은 알 수가 없으니까

그저 너의 등을 감싸 안으며

다 잘될 거라고 말할 수밖에


김윤아 <Going Home> 中















 




내게도 마지막 호흡이 주어지겠지

마라톤이 끝나면 끈이 끊어지듯이

당연시 여겼던 아침 아홉 시의 해와

음악에 몰두하던 밤들로부터 fade out


말보로와 함께 탄 내 20대의 생활

내 생의 마지막 여자와 애정의 행각

책상 위에 놓인 1800원짜리 펜과

내가 세상에 내놓은 내 노래가 가진 색깔까지

모두 다 다시는 못 볼 것 같아


삶이란 게 좀 지겹긴 해도 좋은 건가 봐


빈지노 <If I die tomorrow> 中













 



니가 매일 다니는 골목 그곳만

그대로 있어주면 돼


니 생각밖에 할 줄 모르는 날 위해


장필순 <그대로 있어주면 돼> 中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보낼게요

사랑한다는 말이예요


난 우리의 첫 입맞춤을 떠올려

그럼 언제든 눈을 감고 가장 먼 곳으로 가요


아이유 <밤편지>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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