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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죽도록 미워했을 때 위로가 되었던 방탄소년단 가사

ㅇㅇ |2021.08.20 11:43
조회 304 |추천 1

방탄소년단 글이야!! 싫으면 지금 나가줘



나는 코로나가 터지고 삼 개월 정도 있다가 입덕을 하게 됐는데, 그때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내가 집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거 같은 거야... 이때까지 열심히 쌓아올린 내 커리어들이 다 의미가 없어진 거 같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망할 코로나 때문에 한없이 우울해지고 내가 나를 불신하고 코로나가 끝나고 내가 과연 다시 전처럼 열심히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어. 나를 가만히 되돌아보니까 이때까지 잘해온 거보다 못해온 게 더 많이 떠오르고 내가 나를 미워하게 됐어

그래서 우울증도 걸리고 약도 복용하는 동시에 스스로 상처를 내고 나를 소중히 대하지를 않았어. 그땐 내가 진짜 나 자신을 죽도록 미워했거든... 그리고 한 달 정도 그 난리 치다가 내 팔을 무심코 봤더니 흉해 보이고 감춰야 하는 부끄러운 행동 같았어. 내 실수였던 거지 나를 그렇게 해한 건...

그래서 매일매일을 폐인처럼 방에서도 안 나오면서 살다가 어느 날 우연히 유튜브 추천을 통해서 love myself:answer이라는 노래를 듣게 됐어. 가사가 첨부된 영상이었는데 거기 가사에 뭐라고 적혀있었는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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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사를 듣고 혼자 엄청 울었던 기억이 나
실수였고, 감춰야만 하는 내 팔의 흉터들을 별자리로 표현해 준다는 게 난 너무 위로고 감동이었어

그때 저 노래를 듣지 않았으면 아마 난 끝없는 우울과 불안 속에서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다

나에게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그 이상의 존재야
헤이러들에겐 그저 미움의 대상이지만
누군가에겐 우울과 불안 속에서 손을 잡아준 소중한 존재라는 걸 생각해 줬으면 좋겠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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