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대학생 남자 입니다
잡론은 각설 하고 본론 부터 들어갑니다.
2월 OT때 부터 맘에 든 얘가 있습니다.
그땐 단순히 호감인 줄 알았습니다. 그 얘가 남친이 있다는걸 알았을 때도 그다지
별일은 없었습니다. 그저 아 아쉽다 이 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그 남친이 재수를 한다고 했을땐 혹시 라는 기대도 생겼지만말이죠
그런데 시간이 갈 수록 만날일이 많아 지고 점점 좋아하게 되네요
MT 때는 서로 못볼 꼴 다보고 많이 친해졌습니다
2학기 수강신청 때는 아예 대놓고 수강신청 같이하자고 제가 꼬셨시고
그래서 같이 있는 시간이 엄청 많이지고 대학 베프정도로 친해졌습니다
서로 속 얘기를 할 정도로 말이죠
남친문제를 고민 상담도 해주고 선물이나 데이트도 조언해주었죠
병신이죠 한마디로
그래도 그 얘가 지 남친 이야기를 할때면 속이 서늘해지고 머리는 멍해지고
다른 남자 얘들과 즐거운 모습을 봐도 질투? 짜증? 같은게 생깁니다
그런데도 얘가 즐거워 하는걸 보면 정말 저도 행복해 집니다.
웃는 얼굴을 보면 그 날 기분이 나쁜건 금방 사라지니 말이죠
평소에 속 얘기를 하는 사이니 오늘은 이런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난 진짜 좋은 친구(이성)가 있는데 너무 자기랑 잘 맞아서
애인으로 하기엔 싫다고 하더랍니다.
제가 왜그러냐고 물으니
애인이 되면 헤어져야하니깐 이라고 말합니다.
애인이 생기기 전인지 애인이 생기고 난 후에 일인지 모릅니다
그 사람이 저이길 바랍니다만 또 반대로 아니길 바라기도 합니다.
전자이면 자기랑 정말 잘 맞는거니깐 좋습니다만 저는 친구이상이 못되고
후자이면 난 그 알 수 없는 놈보다 못하니까말이죠
이 여자애랑 정말 많이 친합니다
그런데 친구 이상은 될 수 없을까요
정말 저랑 맞는다고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