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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타이밍

|2021.08.21 02:48
조회 2,018 |추천 1
내가 널 조금만 늦게 만났더라면,
정말 그때의 네 말대로 지금이 아닌 나중에 기회가 생겨 관계가 깊어져 좋은 인연으로 발전했더라면,
우린 달라졌을까?
아니면 이것도 피할 수 없는 '선택'임과 동시에
'운명' 이였을까.

생각이 많아진다

반복될 거 알고있어
홀로 남겨진 채 쓸쓸하고도 차갑디 차가운
세상에 잠자코 기다리고 있을 나를 상상해
오랜 시간이 지나고 또 너를 떠올렸을 때
'인생의 가치관을 많이 바꿔준 사람'
혹은 '진짜 사랑을 알게해준 사람'
'배울점이 가득한 사람'
하지만 내가 서툴러서, 모든게 처음이여서
한번에 다 감당하기가 힘들었던 사람으로
웃으면서 기억하고 있을까.

이상한 예감이 들어

나는 관두지 못할 것을 알고있어
나는 나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야

처음 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그 때를 떠올려봐
서로에게 서로의 우주를 선물하고
세상을 공유할때의 우리를 다시 그려봐.

우리는 뭘까.?
이또한 '내가 생각이 많은 탓' 이라 할수는 있겠네
나중에는 '아무것도 아닌' 생각이라 여기게 되는 날이 올지도 몰라.

확실한 건, 내가 생각한 사랑과는 다른형태의, 깊이의 사랑을 너와 나눈 사실은 변하지 않아

너는 지금 어때 ?

앞으로의 연애에서는,
결혼을 전제로 하여 내 인생을 정말 걸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을 만나 깊게 연애하고 싶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너가 알려줬기 때문이야
나는 아직 어려 , 너보다 훨씬 어려. 어쩌면 정말 더 좋은 인연을 만나기 전 나에게 맛보기로 보여주는 사랑 같기도해 너는 그정도로 멋있는 사람이니까.
좋은 사람이니까.

나는 그런 사람을 , 갖기에는 아직 턱없이 부족해
아직 사랑에 미성숙해
더 많은 이와같은 경험을 해보고 , 겪고
너를 지금이 아닌 시간이 훨씬 지난 후에 만났더라면,
우린 달라졌을까

아마 그때라면 , 너와 바로 속전속결로
평생을 함께하는 서약을 하지 않았을까

널 너무 사랑하지만
널 온전하게 담아내기엔 내 그릇이 너무 작은
내가.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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