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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 한 썰 푼다

이런 거 하면 백퍼 또 시비 거는 애 있을까봐 말하는데 어디까지나 내 경험이고 믿든지 말든지 그건 니네 선택임 ㅇㅇ...

난 솔직히 이게 유체이탈인지 꿈인지... 아직도 헷갈리고 잘 모르겠음. 근데 절대 잊을 수 없는 기억이긴 해. 
그 날 내가 진짜 ㄹㅈㄷ로 피곤한 날이었거든. 롯데월드 가서 하루 종일 놀다가 지인이 뭐 부탁해서 집 도착하자마자 2시간 정도 작업한 뒤에 씻고 누웠음. 당연히 몸은 너무 피곤한데 잠이 진짜 1도 안오는 거임. 그래서 거의 정신병 걸리기 일보 직전이었던 거 같음. 그러다가 어찌저찌해서 거의 억지로 잠에 들었는데...
잠에 든지 얼마나 지났는지 가늠도 못할 때 쯤 갑자기 깬 거야. 그래서 하...ㅅㅂ 또 언제 잠드냐 피곤해 죽겠네 이러면서 눈을 떴는데 내 눈 앞에 내가 있었음...... 이게 실제로 경험해보지 않으면 ㄹㅇ 모르는데 정말로 소름돋아. 아직도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어. '나'는 '나'를 영원히 제3자의 입장으로서 바라볼 수가 없잖아. 근데 잠에서 깨자마자 곤히 자고 있는 내가 보이는 거야. 
그 때 침대를 썼었는데 시점이 내가 천장에 붙어서 침대에 있는 나를 바라보고 있었음. 내 몸이라는 게 없는 느낌이었고. 좀 잔인하게 표현하자면 ㄹㅇ 눈알만 동동 떠서 내가 나를 바라보고 있는 느낌...? 순간적으로 뭔가 어디든 갈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었는데 왠지 가면 안 될 거 같았음. 진짜 헬륨 풍선처럼 한번 날아가면 내 의지로 어떻게 할 수가 없을 거 같은 거야. 그리고 너무너무 무서웠어서 혼자 꿈이라고 생각해버리고 그냥 눈 감은채로 계속 잠드려고 했던 거 같음. 그러다가 아침에 깼는데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함... 되게 끔찍하고 무서워. 알 수 없는 공포감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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