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솔직히 진격중 엄청 좋아한단 말이야ㅠㅠㅠ 애들 막 분유냄새 풀풀 나고ㅠ 귀여워서 맨날 난리치면서 보는데 특히 리바이 나올 때 너무 작고 귀여워가지구 우쭈쭈 그래쪄요~? 막 애기 안듯이 안아주고 싶고, 얼그레이 마카롱 사주고 싶고 이모 빙의해가지고 손잡고 이것저것 맛있는 거 사주고 싶고 특히 우유ㅠㅠㅠㅠㅠ 딸기우유, 초코우유, 우유맛 아이스크림 이런 거 싹 다 사주고 싶고 리바이 웃어봐 제발ㅠㅠㅠ 응? 이모가 맛있는 거 사줬는데 그런 것도 못 해줘? 제발 제발ㅠ 웃어줘ㅠㅠ 막 이러고 싶어
미안미안 여기까지는 내 주접이었고, 내가 방금 한 망상은 뭐였냐면 리바이가 여친이 있는데 완전 여친 껌딱지인 거임 여친은 리바이보다 더 작고 깜찍 그 자체임 얼굴도 겁나 씹덕상이라 남자애들한테 인기 개 많고 그래서 선물 왕창 받아오는데 리바이는 그거 보고 질투 장난아니게 함(여기서 뽀인트는 귀엽게 질투를 해야한다는거야 약간 투정부리듯이 오마갓ㅠ)그리고 여친 허당미 장난아니라 리바이가 옆에서 맨날 챙겨주는거임ㅠㅠ여친은 거의 뭐 리바이에 애착인형임ㅠ 쪼꼬미들 둘이서 맨날 손잡고 다니고 여친은 약간 사샤처럼 먹을 거 엄청 좋아해서 자기 얼굴만한 막대사탕 들고 다니고 리바이는 여친이 좋아하는 메론빵 매점에서 매일 사다주고ㅠ 입가에 묻은 크림 손수건 꺼내서 닦아주고 그러는거임ㅠㅠ 그리고 리바이 힘 개쎄서 여친 가방 맨날 들어주고 또 어쩔때는 공주님 안기로 아님 업어서 집까지 데려다주는 거임 학ㅠㅠㅠㅠ 근데 어느날은 학교에 있는데 여친이 겁나 아픈거야 열이 거의 39도까지 올라가고 막 식은땀 흐르고 그러니깐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도 냉정를 유지하던 리바이가 여친 아프다니깐 사고회로 정지와서 공주님안기로 보건실이 아니라 한지한테 쪼르륵 달려간거임ㅠ 리바이가 막 말도 제대로 못 하고 그러니깐 여~?리바이 나한테 오면 어떻게~? 보건실을 데려가야지~ 한지가 이러니깐 우사인볼트 빙의해서 10초만에 보건실 도착한 거임 침대 옆에 앉아서 여친 일어날 때까지 기다리는거지 손도 잡아주고 자기가 대신 아프고 싶고 구러다가 여친이 힘겹게 눈을 뜬거임 리바이 그거 보고 흥분해서 뭐 사줄까 먹고 싶은 거 다 말해 지금 당장 사올게!!! 뭐 메론빵 사올까? 이러면서 여친이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 다 나열하는거임 여친은 그런 리바이 보고 한 번 웃더니 자기 옆에 탕탕 치면서 누우라고 하는거지 그래서 리바이 그거보고 안심하듯이 웃더니 여친 옆에 눕는거지 시간이 지나고 한지도 내심 걱정되서 보건실 와봤더니 같은 침대에서 둘이 손 맞잡고 새근새근 자고 있는거야ㅠㅠㅠㅠㅠ분유냄새 풀풀 장난아니야 우리 애기덜ㅠㅠㅠ 그리고 둘이 같은 독서실 다녀서 리바이가 맨날 공부 알려주고 시험 끝나면 둘이 어디 놀러가고 ㅠㅠ 나는 그냥 병장님이 행복했으면 좋겠어ㅠ 이거 다 쓰고 나니깐 나 갑자기 너무 슬퍼져ㅠㅠㅠㅠㅠㅠㅅㅂㅠㅠㅠㅠ 아 몰라ㅠㅠㅠ 난 그냥 이게 결말이라고 생각하고 살래 아몰랑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