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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조언부탁] 우리 동생한테 한마디 좀 해줬으면 해서..

쓰니 |2021.08.27 19:00
조회 176 |추천 0


뭔가 여기다 올려도 되나 싶은데 약간의 가족 상담...? 이라기보다는 동생에 관해서 상담...? 같은 거 해도 되나?


일단 간단하게 말하자면 내동생은 이번 해에 수능 치는 고3 남학생임.

근데 코로나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입학한 고등학교 자체가 별로 학생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서 등교해도 핸드폰을 안 거둠. 이게 보통인지는 모르겠는데 덕분에 애들끼리 쉬는 시간마다 모여서 아주 별의별 걸 다하나봄.

며칠 전 엄마가 일하던 중에 동생 전화번호로 스팸이 신고 됬다고 전화가 왔나봄. 그거 때문에 엄마가 동생 붙잡고 물어보다가 동생이 독서실 간다고 핸드폰을 놔두고 가는 날이 정말 가끔 있는데 그래서 무엇때문에 스팸이 됬는지 궁금했는지 문자를 열어봤나봄. 그리고 거기서 발견한게 자기 친구들이랑 같이 불법 스포츠 토토를 하는 거임. 그거 때문에 1차로 우리 집이 뒤집어짐. 평소 동생은 용돈을 안 받음. 그냥 자기가 필요할 때마다 엄마한테 말하면 엄마가 주고 그냥 친구랑 같이 뭐 먹으러 나간다 놀러 나간다 해도 엄마가 그때마다 돈을 더 줌. 그래서 동생 통장에 얼마 있는지를 모르겠는데 토토를 하면서 더 할려고 문자 알바나 카톡 오픈채팅으로 여자 흉내내서 조건만남? 이라기보다는 뭔지를 모르겠지만 그걸로도 돈을 조금씩 조금씩 벌고 토토를 했나봄. 그게 딱 걸린거임. 그래서 일단은 엄마가 이렇게 해서 걸린 게 처음이니까 정말 죽을듯이 싸우고 이제 다시는 안 하겠다고 스팸 전화번호로 신고됬으니까 핸드폰을 1주일동안 압수함.

뭐 그렇게 해서 이게 끝나는 줄 알았음. 근데 그 날부터 2일후 새벽에 탈퇴한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또 가입해서 또 살펴본거임. 여기서 2차로 난리 났음.동생이랑 같이 토토한 애한테 까지 경고 겸 주의주면서 그 애는 죄송합니다. 다시는 안 그러겠습니다. 잘못된 생각으로 이 시기에 친구들한테 휩쓸려서 그랬어요. 동생도 끌여들어서 미안하다고 전해주세요라고 문자메세지로 정중하게 동생 친구는 사과를 했는데 그와 반대로 동생은 엄마 말꼬리 붙잡고 늘어지면서 그냥 한번 다시 들어간 거 뿐이라고 스포츠 토토 안 했다고 그러는 거임. 이 때 엄마가 완전 돌아버리는 줄 알았음. 분명히 다시는 그 사이트 들어가도 가입해도 안된다고 하면서 약속까지 하고 압수한 핸드폰을 학교측에서 들고오라고 해서 다시 주고 주말에 친구들이랑 같이 놀게도 해줌. 근데 그렇게까지 동생을 엄마가 배려해줬는데 또 이 사단이 터진거임. 동생은 계속 자기가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들어갔지만 도박은 안 했다 그냥 본거다고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면서 말 대꾸하고 엄마는 속 터지지만 정말 인내심을 기르듯 계속 화를 억누르면서 너 우리집 말아먹을 일 있냐고 이거 걸리면은 니 인생 빨간 줄이라고 니 인생 말아먹고 싶지 않으면 더 이상 신경 쓰지 말고 수능 준비 하라고..

여기서 말하지만 우리 동생은 성적이 정말 좋지도 않고 공부를 제대로 하는 모습을 한번도 보여준 적이 없음. 뭐랄까 학원을 다니기는 다니니는데 항상 학원 시간에 지각해서 그걸로 혼난 적 있도 학원 시간이 끝났는데 친구랑 그 길로 바로 아무말 없이 놀러가서 혼난 적 있음. 게다가 우리 엄마는 내가 생각하기엔 고3이라는 동생 또래 친구들 엄마보다? 많이 풀어준 쪽임. Pc방 가고 싶다고 하면 가게 해주고 못 가더라고 학교에서 집에 와서 컴퓨터로 게임해도 그냥 모른 척 해주고 이 코로나 시기에 같이 5명이상 대면 금지인데도 우리 집에 친구 자기 포함해서 4명 불러서 나랑 엄마 아빠는 각자 방에서 안 나오게 하고 자기들끼리 놀게 해주고 또 다른 친구들 집에 가서 자게 해주고 하는 등 많이 배려해줬다고 생각함. 근데 그와 반대로 동생은 자기 챙길거 제대로 안 챙겨서 이때까지 초등학교 포함해서 고등학교 성적표를 한 번도 가져와본 적은 손 꼽을 정도로 적고 온라인 수업이 한창일 때는 수업 빼 먹어서 어린이 집에서 일하던 중인 엄마한테 연락 가게 하는 등 올해도 여러 번 저질렀는데 인내심이 안 바닥나는 게 이상한 거 아님?

근데 거기다 스포츠 토토로 아주 터트리듯이 저질러 준거임. 그 2차로 가이트에 들어간게 걸린 이후에도 엄마는 동생이 스포츠 토토를 하는 걸 알고 있는데 그래서 그 이후로 오늘까지 3일동안 정말 안 하지 안하지 하지 말아라 하는데 동생은 그때마다 안한다고 안 한다고 하고 있음. 정말 이거 내 동생이 이상한 거 맞지? 그 이후로 엄마는 동생때문에 새벽에 일어나서 혼자 숨 죽이고 우는 거 봤고 엊그제는 퇴근하고 오며서 울었는지 눈이 빨갰음.


허지만 그걸 동생은 모르는 건지 모르는 척 하는 건지 이제는 내 방에 노트뷱을 들고 와서 가끔 스포츠 경기 검색하고 들키지 않으려고 노트북에 페이스 북 메신저 깔아서 친구랑 주고 받고 삭제하고... 정말 가관임....... 더 황당한 거는 그래서 오늘 아침에 엄마가 동생한테 답답한거 속상한 거 화난 거 다 해서 정말 죽이고 싶을 정도로 밉다고 니가 우리 집 말아먹을 거 같다고 지금 엄마 아빠가 일하는 거는 나랑 동생 대학교 지원해주려는 것도 있긴 한데 엄마 아빠가 일 그만두면 우리한테 손 안 벌리고 살고 싶어서 돈 벌고 있고 저축하면서 정말 딱 필요한 만큼만 쓰면서 사는 거라고 근데 니가 그걸 한번에 다 말아먹을 것 같다고 이렇게 말을 햿나봄. 근데 동생은 그걸 엄마가 자기를 죽이고 싶다고 말한 걸로 알았는지 지금 현재로 3차로
동생과 엄마가 싸우고 잇음..





그냥 내가 답답해서 올리는데 이거 반응 동생한테 좀 보여주려고 하는데 뭐라고 한마디씩 좀 말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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