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였고 나랑 지천 다 친한 사이였음.내가 계단 내려가고 있는데 철러가 누가봐도 삐진 표정으로 입술 내밀고 정색하고 계단을 쿵쾅쿵쾅 올라오는거임.
그래서 내가 철러야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하니까 걍 나한테 약간 짜증내면서 아 몰라!! 하고 감. 내가 아 쟤 왜 저래.?;; 하면서 다시 계단 내려가는데
이번엔 지셩이가 실실 웃으면서 느적느적 계단 올라오는거임. 내가 지셩이한테 철러 되게 화나보이던데 왜 그러는지 알아? 하니까
못 말린다는 듯이 웃으면서 "아ㅋㅋ 아까 철러가 나한테 너 누구 좋아하냐고 좋아하는 사람 있냐고 막 그러는거야ㅋㅋ
근데 자기라고 말해주길 바라는게 너무 티나서 놀려줄려고 지나가는 여자애 아무나 가르키면서 나 쟤 좋아해ㅋㅋ 하니까
철러가 아니이~ 솔직하게~!이러는거야ㅋㅋ 그래서 내가 다른 지나가는 남자애 가르키면서 알써 사실 쟤 좋아해ㅋㅋㅋ 했거든 그러니까 완전 삐졌어ㅋㅋㅋ 아 진짜ㅜ 너무 귀엽지 않아?ㅋㅋㅋ 빨리 풀어주러 가야 돼~ㅋㅋㅋ" 이럼... 아 그리고 표정이 졸라 철러 귀여워서 미치겠다는 그 표정이 쌉설레
둘이 서로 좋아하는거 아는데 박지셩이 맨날 철러 놀림 그리고 철러 삐지면 풀어줌ㅋㅋㅋㅋㅋ
나 아까부터 니네한테 이거 들려주고 싶엇는데 뵤브동안 참았다 그러니까 많은 반응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