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눈물 날 정도로 가슴아픈 단어 '개독'

삼육대학교... |2008.12.13 01:47
조회 3,037 |추천 0

저는

삼육대학교 신학과에 재학중인 신학생입니다.

다들 많이 아시다시피, 삼육대학교는 기독교 학교에요.

 

세상에 많은 종교 교파가 있는데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 대한 감리회, 등등이 있죠?

 

제가 소속된 교파의 정식명칭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입니다. 좀 길죠?^^;;

(많은분들이 '안식교'라고 알고계시더군요^^)

 

이렇게 간단히 저와 저희 교회의 소개를 마치고요,

드리고싶은 말씀을 드립니다.

 

 

 

 

 

요즘, 교회에 대한 말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개독이라는 말에 대하여 정말로 가슴아프게 생각하는 한 사람이구요.

실망을 얼마나 하셨으면, 아무 이유없는 욕설로 도배를 하셨을까요...

안티기독님들의 몇몇 논리적인 글들도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질타의 말씀들도 완전 근거 없는 말씀들이 아니란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사회에 대하여 올바른 관심을 가질 줄 아시는 여러분

모든 교회들이 다 '돈만 밝히는 머저리들의 집단' 이고

모든 목사들이 '돈을 좋아하는 파렴치한 사람들' 이라고 하는 주장에 대하여

 

절대 아님을 알아주십시오...

 

 

 

신학을 공부하는 한 사람으로서

 

 

 

많은 가르침을 받지만

'돈을 우선으로 생각하라' 라고 배운 적

한번도 없습니다.

 

물론, 안티기독님들의 논리적인 글들도

거짓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교회의 세속적 타락은 오래전부터 있어왔습니다.

세계사를 배우시다보면 '중세암흑시대' 라는 긴 기간에 대해서 아실 됩니다.

그 옛날에도 교회는 타락했었습니다.

돈을받고 '면죄부' 라는 것을 팔았던 타락한 교회에 대하여

사람들의 분노가 오랜기간동안 쌓이고 쌓여

마침내 루터를 중심으로 분노하여 일어난 큰 사건이 바로

종교개혁(Reformation) 이구요.

 

오늘날 또한, 그 동안 교회들이 여러분들께 보여온 모습들이 그랬었기에

원인이 있으면 당연히 결과가 그렇듯이 교회들이 질타를 받는 것은 정말 당연합니다.

 

 

 

성경의 총 66권의 책들 중('님' 자를 붙이면 반감을 가지시는 분들이 있어서 생략할게요)

예수가 태어나기 전에 기록된 '구약성서' 를 보시다보면

잔인하고 무서운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예수가 태어난 후에 기록된 '신약성서' 를 보시다보면 

예수 의 행적을 다룬 복음서들을 공부하다보면

예수 가 하신 말씀들 중에

지금 생각해보아도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들이 많이 나옵니다.

 

성경의 내용은 마치 퍼즐처럼 되어있어서

딸랑 어떤 한 구절 자체를 가지고서만 해석을 하게 되면

잘못된 해석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앞 뒤 문맥, 사용된 단어의 그 당시의 뜻,

그 당시의 역사적인 상황, 성경 기록자의 성격 등을 고려하여 연구해야

비로소 그 당시에 의도했던 뜻에 가장 가까운 뜻을 캐낼 수 있는 것 입니다.

그렇지 않겠어요?

 

 

 

지금 이 글이

요즘 세상의 기독교에 많은 관심을 가지신 여러분들께

혹시 실수를 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부탁드립니다.

안티기독님들의 '모든 교회가 부패했다'고 하시는 생각

버리시길 바라는 제 마음 간절합니다.

'교회가 부패했다고 교회의 모든 교인들이 부패했다' 는 생각

고쳐지길 바라는 제 마음 간절합니다.

 

 

 

매우 빈약한 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