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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ㄷ)고3인데 너무 우울해

나 왜 이렇게 살지 내신도 3.9~4.4 이 정도라 대학도 못 가
정시로 가기엔 9모 55477이라 정시도 안 돼
그러면서 대학 눈은 엄청 높아
그렇다고 공부를 열심히 하나 그런것도 아니고 공부도 안 하면서 맨날 이러니까 내 스스로도 너무 한심하고
공부도 할려고 해도 집에서 나 원래 공부 안 하는 애라고 생각하니까 마음도 안 잡혀
그렇다고 잘 하는 것도 없어 뭐 얼굴을 잘난 것도 아니고 그냥 다 별론데 성격도 이상해
그냥 그냥 미리 죽을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그냥 그때 죽었으면 이유라도 있었지 지금은 걍 대입 때문에 죽은 애 같아서
나는 원래 고3 때만 그랬던게 아니라 옛날부터 30살까지 살거라고 그랬는데
요즘은 굳이 내가 그렇게 버텨야하나 싶더라
그렇다고 지금 죽기에는 성적도 애매한 애가 같잖을 것 같아서 우스울 것 같아서
30살까지 살건데 굳이 아등바등 대학 갈려고 하는것도 너무 스트레스고
친구관계도 마음 편한 친구들은 있는데 정작 힘들거나 외로울 때 전화할 사람이 없다는 것도 너무 한심하고
가족은 그냥 평범한데 나랑 너무 안 맞아서 스트레스고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 죽고 싶어 진짜
눈 딱 감고 뛰어내릴까 이 생각 엄청 하고
원래 우울함 많이 느끼는 사람이었는데 요즘은 한 번 느끼면 3저ㅠ정도 걍 기본인 것 같아
다들 힘들텐데 왜 나는 그것도 못버티고 그렇다고 노력도 안 하고 이렇게 한심하게 살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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