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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해야 할까요

하니맘 |2021.09.05 19:32
조회 912 |추천 1
40대중반의 애 둘딸린 이혼소송중인 여자입니다
남편과의 결혼생활은 17년.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 지금은 사업체 두개운영중이며
좋은차 좋은옷 좋은집 남들이 보기엔 걱정없이 잘사는 주위에서 부러워하던 가정이였죠
그러나 현실은 폭언과폭력이 본인의 기분상태에 따라 일상이었고
밖에서는 아내에게 한없이 맞춰사는 좋은남편과 아빠. 밖과 안이 180도다른 사람이었습니다. 여자도 있는것 같았으나 신경쓰고싶지도 않았고 신경도 쓰이지 않았습니다.
5년전부터는 아이들에게도 폭언과 폭력도 더해져 저와 아이들에게는 지옥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몇번이나 자살도 생각했지만 저만 바라보는 아이들을보며 맘을 다잡았고 이혼도 몇번 하려했지만 그때마다 용서를 빌었기에 그게진심인줄알고 용서를하며 잘살고자 했습니다
남편은 골프 스크린 오토바이라이딩등 본인의 취미로 집에 있는날은 없었고 있는날은 애들과 저에게 온갖시비를 걸기바빴습니다
생활비도 100-150만원을 줬으며 이것도 기분에따라 주지않을때도많아 저는 돈을벌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 작년 3월.
술자리에서 저보다 9살어린 남자를만났고 처음엔 저에게 관심과 좋아하는표현을 하는게 싫지않아 호기심으로 만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남자가 제 삶의 활력소가 되어갔습니다
물론 그남자에게 나이도 속였고 유부녀인것도 속이며 올 6월까지 만났습니다
6월말에 남편에게 걸렸구요 손이 발이되게 싹싹빌었습니다
울며불며 용서해달라고도 했구요
걸린날 종이에 칼을감싸 저에게오는걸 애들이보고 충격을받았지만 그래도 죄인이니 빌었습니다 배를맞아 하혈을하고 주먹으로 얼굴을맞아 입술도 터졌지만 그래도 빌었습니다
그런데 친정부모님께 절끌고가서 제입으로 부모님께 말하라고 앉히는 순간. 전그때 남편과는 끝이다 라는걸 생각했습니다
욕설과 폭력은계속되었고 친정부모님도 알게된날 저에게 상을던졌고 아이가 경찰에 신고해 분리되면서 이혼을준비했습니다
얼마뒤 간통으로 이혼청구소송을 남편이 그남자와 저를 묶어 했고 변호사통해 그남자에게 연락을했습니다
그남자는 저의 결혼후부터의 상황을 다알게됐고 저와아이들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울면서 평생을 함께하자했습니다
지금은 이남자와 함께 아이들하고 살고있구요
하루하루 매일이 행복합니다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구요
그래도 친정식구들은 알아야할것같아 말못했던 결혼후부터의 상황을 다 말씀드렸고 사실은 이남자와살고 있다며 친정부모님께 어제 말했는데 부모자식간 인연끊자는 거였습니다
지금 이혼소송중이고 끝나지도 않았는데 같이산다는거 상식밖이랍니다 물론 이해안되는거 알지만 저와 아이들은 이남자로인해 그간의 상처를 치유받고 있습니다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시간이 약이라고 친정부모님 가슴에 대못박고서라도 이남자와 잘사는모습 보여드리는게 조을까요?
아님 서류정리되면 같이사는게 맞는걸까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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