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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래 가성비덕질하는 사람인데

걍 드림한테는 진심이 될 수 밖에 없었음 전본진 팔때 솔직히 입만 나불거리고 앨범도 별로 안사고 스밍은 더더욱 안함 귀찮으니까 그랬던 내가 드림 때문에 공구라는 것도 처음 타보고 첫날 강남 핫트가서 줄 서서 기다리고 모르는 사람한테 교환도 구해보고 밀리언셀러 만들겠다고 그 비오는 일요일에 혼자 집에서 먼 핫트랙스 뛰어가고 가는 길에 계속 초동에 집계되는 거 맞냐고 지하철에서 확인하고 처음으로 6시에 스밍 돌리겠다고 스밍리스트 하나하나 추가해서 플레이리스트 만들고 5년 전 입시때 쓰던 갤탭 공기계 집 뒤져서 스밍하고 밤에 잘때 혹시라도 스밍 끊길 까봐 1시간 단위로 알람 맞춰서 확인하고 다시 자고 직장인들 출근 시간에 순위 내려갈까봐 조마조마해하고 원래는 유투브로 음방 클립만 찾아보는데 매주 4번씩 음방 하나하나 다 보고 투표하고 결과 나올땐 무서워서 티비 끄고 있고 일등하면 애들 버블 기다리고

가성비 덕질만 하는 내가 저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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