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의 여행 경비문제로 다퉜어요.
ㄴ
|2021.09.11 09:39
조회 20,741 |추천 57
안녕하세요 29살 동갑커플이예요
얼마전 2박 3일로 제주도 여행을 갔어요.
대충 예산 140만 원 정도로 잡고
제가 그냥 편하라고 남자친구 계좌로 70만 원을 먼저 입금해줬어요 그걸로 이제 2박 숙소 잡고, 렌트, 비행기값까지 해서
82만 원이 나왔고 남자친구가 결제를 했어요 예산 잡은 거에서 58만 원 정도가 남았고, 제주도에서 기름값 넣고 먹을 거 다 먹으니 40만 원 조금 안되게 써서 대략 쓰기로 한 비용에서 20만 원 정도가 남았는데 마지막 날 공항에서 면세점을 들려서 이것저것 보다가 립이랑 향수 사고 자기도 살 거 있으면 사라고 하니까 자기는 됐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결제를 하려고 하는데 그냥 뒤에서만 멀뚱하게 서있길래 자기야 계산해 줘 이러니까 떨떠름한 표정으로 마저 못해 계산하더라고요 그거 사고도 어쨌든 13만 원 정도가 남은 상황 이었는데 이거 샀으니 별말 안 했죠 근데 계속 남자친구가 표정도 안 좋고 내 말에 대꾸도 안 하길래 예상은 했는데 도착해서 각자 집으로 헤어지고 짐 풀려고 하는데 톡이 오더라고요 굳이 그 남은 돈을 기어코 다 쓰려 하냐면서 계산적이라는 둥 그러길래 ..; 엄청 당황스럽네요 어쨌든 초반에 전 70을 현금으로 줬고 한 달 반이 지난 후 여행을 와선 먹는 거 쓰는 거 면세점 다 지 카드로 계산이 되니 자기가 비용 전부를 부담한냥 착각을 하는 거 같더라고요 진짜 너무 병신 같고 내가 이런 취급당해야 되나 싶어서 쌍욕을 하고 헤어졌는데 아직도 병신 같은 말을 지껄입니다; 만약 여러분들 같으면 비용을 먼저 줬더라도, 경비가 남은 상황에 그냥 연인 쓰라고 내버려 두나요??;;
- 베플ㅇㅇ|2021.09.1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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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어차피 20만원 남은 거 중 10만원은 님꺼아님...? 근데 왜 저러냐;; 잘 헤어졌어요.
- 베플남자ㅇㅇ|2021.09.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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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도대체 그런 병신들은 어디서 고르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베플남자ㅇㅇ|2021.09.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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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서 같이자면서 할거다했을거아냐. 그런데도 남자놈이 그런다면 그냥 천성적으로 찌질한거야. 버리길잘했어.힘내. 평범한 남자들은 안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