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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3들아 대학 파산 남일 같니?

ㅇㅇ |2021.09.15 02:10
조회 661 |추천 1



나 소띠 응애라 10대판에 편하게 반말로 써
양해부탁드리오



입시하는 고 3, n 수생들아
수시 끝나고 좀 놀고있는 중하위권 친구들아
이거 진짜 너네 얘기니까 긴 글이어도 읽어줘!




이건 10년 후 너네 미래에 후회하게 될 수도 있는
대학 선택에 대한 충고야




10년 먼 거같지?
보통 군대, 휴학 등으로 5년 뒤에 졸업하는데
요즘 25살에 취직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


근데 30살쯤에 내 대학이 파산한다?
사기업에서의 첫 취직과 이직은 이제 물 건너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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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선택전에 이 <배경지식>은 꼭 알아아해



라떼는 수능 인원이 60만명이었어...
근데 불과 5년 사이 10만명 감소해서 50만명이 된거야


최근에 상위권 대학에도 입결 빵꾸 난 곳이 몇군데 있지?
그 원인도 바로 학생 수 감소 때문이야


대학은 돈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려고해서 학생 수가 줄었다고 입학생 수를 줄이지 않기 때문에 이런 입시 결과가 나온거야



오 나도 빵꾸난 학과 가는 건가?
개이득!?


이 말은 네 운이 로또급이면 가능해




《문제》는 작년 출생률이 0.84인데 20년 뒤 남아있는 대학이 몇이나 될까?

20초반에게 20년 뒤면 먼 일 같지만 이건 점점 심각해지는 엄청 큰 문제야



그래서 대학의 인원을 감축하기 위해 정부가 평가하는 게 바로 <대학기본역량진단>이야



+ 번외) 지금 왜 공공기관, 공무원 지방 인재할당을 법으로 보장할까?
지방 모대학 수학과 78등급 합격 뉴스 봤니?
인구가 줄며 지방대에 가려는 학생수가 계속 더 줄어들어 그런거야


이건 아무리 정책을 펼친다고 해도 지방에 일자리가 없어서 어쩔수 없어
지방에서 나쁘지 않은 복지, 월급 받으려면 특수 직종(철강, 연구소, 선박 등)외에는 선택지가 거의 다 공기업이나 공무원이라서 인재 할당해도 지방대의 모든 학생들이 다 취업하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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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학을 어떻게 선택하라는 거야?


☆적립금이 얼마야?☆
앞서 말했듯 최근 학생수가 급격히 감소해서 적립금 없는 중하위권 대학은 앞으로 더 힘들어질거야

(보통 상위권 대학은 기업의 기부나 투자를 받아서 위기를 넘기니까)





적립금이 없는 대학은 정부의 지원금에 의존할수밖에 없어
이 말은 정부의 입김과 대학 진단 평가의 위험 부담이 커진다는 거야



즉, 돈이 없어서 학교 시설의 일부를 임대하거나 정부의 말에 따라 학과를 통폐합하거나 학생 수를 줄여야하는 등 문제가 생기게돼


거부하잖아? 바로 진단평가에서 마이너스가 돼



>> 대학 진단평가의 결과가 나쁘면?
미선정 대학은 학교 운영을 등록금에만 의존해야해
근데 가진 적립금이 없다면?


학교 부지를 팔아 수도권으로 옮기거나 그도 안돼서 재단이 파산할 경우 졸업하지 못한 재학생은 학교가 없어져 대학교에 입학했는데도 고졸이 되는거야




>> 수도권 대학이 파산으로 사라진다?
아직 그런 사례는 없었어
지난번 모 대학의 경우 학생들에게 갈 파장을 생각해서 정부가 중재를 해줬어


근데 앞으로도 그럴까?


10년내에 엄청 가파르게 줄어든 청년인구가 노인 인구를 부양하며 복지에 엄청난 돈이 투입되야하는데 정부가 과연 적자가 많은 대학을 살릴까?


학생 수도 점점 줄어들어서 안그래도 많은 대학을?


NOPE!!



특히 중하위권 너네한테 대학 선택은 더 이상 입결의 문제가 아니야


수능의 한두 문제 차이로 난 입결이 언제까지 갈거 같아?


20대 초반의 너네에게 입결이 기분의 문제겠지만
30대의 너네에겐 커리어의 문제가 될 거야



결론: (중하위권) 대학 선택할때 적립금과 재단 운영을 잘 봐






이 글을 많은 사람이 보고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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