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취준생입니다현재 취업 준비 중이고 사정상 고시원에서 살고 있는데요다름이 아니라 옆방 남자애 때문에 살인충동을 느껴요..
원래 남자 여자 다른 층에 배치가 되어야 하는데 여자 수가 적다보니 사장님이 남자를 여자 층에 배치해 놨어요
제 옆방이 저랑 비슷한 또래 남자애로 추정되는데 여러 일이 있었습니다. 저도 곧 취업해서 나갈 거라 일 키우지 않고 꾸역꾸역 참고 있거든요 제가 어느 부분에 빡쳐있는지 적어볼테니 한번 봐주세요 ..
1. 한 8개월 전에 제가 저녁에 세탁기를 돌리고 한 40분 뒤에 섬유유연제를 넣으러 갔는데 웬 남자가 제 세탁기를 멈추고 손으로 제 빨랫감들을 뒤적뒤적거리는 거에요그래서 제가 뒤에서 뭐하고 있냐고 그랬더니 당황하면서 자기꺼 양말 한 짝을 아무래도 놓고 간거 갔다는 거에요제가 고시원 들어간 지 얼마 안됐을 때라 옆방 얼굴을 몰랐는데 어디로 들어가나 지켜보니 옆방 남자애 더라구요 옆방 남자애라 제 속옷 보려고 그러나 싶어서 순간 저도 소름돋고 너무 화나더라구요 양말 찾을 거면 제 상식으로는 세탁기 위에 종이를 놓고 세탁이 끝나고 양말 한짝 찾으시면 돌려주시라고 할 것 같거든요그 사람이 양말 때문에 그런다니 저도 처음이고 애써 꾹 이해하고 참고 넘어갔습니다.
2. 지금부터가 진짜 살인충동 느끼는 부분인데요제가 나갈 때마다 문소리 듣고 이 남자애도 바로 나옵니다거의 4개월 째 이러는 거 같아요...아니 솔직히 말해서 진짜 음침해보이고 죽이고싶어요........안그래도 고시원 좁아터지고 저도 정신적으로 지치는데이 남자애까지 이런 변태같고 음침한 행동을 지속해오니 살인충동이 듭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자기가 나가자마자 옆방 남자애가 따라서 나오면 어떨 것 같나요..?제가 예민한 건가요?사장님한테 이 옆방 남자애의 행동을 말하려고 했는데 멍청한 저는 취업하고 나가야지를 되뇌이며 지금껏 참고 있네요.. 조만간 날 잡아서 말을 해야할까 싶습니다..이 남자애의 행동 다들 어떻게 보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