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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보는데 너 세뇌당하는 거 같다고 하는 엄마

쓰니 |2021.09.25 12:52
조회 135 |추천 0
안녕하세요, 동생이랑 엄마가 자꾸 티비 보는데 너 세뇌당하는 거 같다, 뭘 저런걸 보냐고 해서 진짜 내가 이상한건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일단 저는 올해 스무살 된 여자구요, 검정고시 보고 중졸 고졸 16살때 이미 다 따놓고, 19살때 일반 4년제는 아니지만, 전문직업학교에 입학한 학교도 잘 다니고 있습니다. 시험도 B아래로 내려간 적 없구요,
지금 제 스펙이 어떤지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전 이제 스무살된 성인이라는게 중요합니다.
알거 다 알고, 옳고 그른게 뭔지 구분도 합니다.
근데 티비 보는 취향이 본인들이랑 안맞다 해서 세뇌당하는거 같다고 말하는게 정상인가요?
제가 전부터 고어물이나 공포물같은 잔인한 거나, 무서운 장르를 되게 좋아했습니다. 중학생부터였나 그런 장르의 만화나 이야기 등등 너무 좋아했구요. 그래서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 그런 장르의 모르는 작품은 거의 없습니다.
요즘엔 심야괴담회라는 무서운이야기를 해주는? 그런 프로그램도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가,
넷플에서 유행한다는 오징어게임을 보고 너무 재밌어서
이런게 또 없나 하다가 종이의 집이란 걸 또 보게됐습니다.
근데 시작한 지 10분도 안됐는데 엄마가 너 그런거 보는거 세뇌당하는 거 같다, 범죄자나 살인이나 뭐가 그렇게 좋아서 보냐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장르라고 했잖아요?
저는 그때도, 지금도, 단순히 취향에 맞는 장르라 너무 재밌게 보는거지, 세뇌를 당해서 아 나도 나중에 이렇게 해야겠다, 이런게 절대 아니란 말이에요?
제가 재미를 느끼는 부분은 살인이나 강간, 스토킹, 범죄, 그 자체가 아니라 그저 그런 요소가 들어간 스토리가 흥미로운 그런 장르를 좋아하는거에요.
만약 이러한 걸로 세뇌를 당하는 거라고 치면,
명탐점 코난이나, 소년탐정 김전일같은것도 보면 안되는거잖아요? 그런건 재밌게 보면서, 단순히 수위가 올라간 그런 작품들을 보는 게 이상하다고 여기고, 내 정신상태를 지배한다고 판단을 멋대로 해버리는게 정상인가요?
진짜 답답하고 억울하고, 내가 진짜 이상한건가 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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