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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으로 가게 된 썸남

그 남자랑은 1살 차이 나는데 걔가 나보다 어려. 걔랑 나랑은 처음에 걔가 내 고민을 들어주고 나서부터 점점 친해지게 된거 같아. 새벽엔 전화도 하면서 “시간이 왜이렇게 빨리 가지”이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 빨리 지나갔어. 그만큼 잘 맞았거든. 걔가 나보다 키도 훨 크고 목소리도 좋아서 나도 호감이 갔는데 어느날 얘가 날 사심으로 좋아하는거 같다길래 내가 얘한테 “나는 뭐든간에 어중간 한것보다 확실한게 좋은거 같아”라고 하고 그 뒤로부터 썸을 타기 시작했어. 그렇게 계속 썸을 타다가 고백데이가 왔었는데 대충 막 이야기를 하다가 “나랑 사귀면 되지” 이런 식으로 장난도 치고 그랬는데. 걔가 영국한국 혼열이야 그런데 갑자기 가정사정때문에 영국에 가서 살아야한다고 그랬어.. 걔도 가기 싫다했는데 어쩔 수 없이 가야한다고 그래서 내가 한달에 한번 톡하겠다고 했는데 걔가 너무 적다고해서 1일에 한번 톡하고 걔는 나 안 잊기로 했거든 근데 내가 얘를 좋아하는 맘을 잊을 수 없을거 같아. 진짜 얘 아니면 안될거 같은데 성인 될때까지 한국 못 오고 성인 되서도 가끔 오는건데 그때 밥 사주겠다고 하고 이제 간다고 하고 갔어 지금 너무 슬퍼서 말이 이상하지만 나는 얘가 유일하게 기댈 사람이였고 이제 다른 사람 못 만날거 같고 얘 처럼 좋은 사람 못 만날거 같아 그래도 얘랑 함께한 시간을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 어떻게 해야할까 너무 슬퍼 걔가 너무 보고싶고 매일 밤마다 전화하는게 벌써 그리워 누가 나좀 위로 해줘…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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