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학회는 反기독교적
모리야마 목사는 또 일본 내 최대의 反기독교 세력으로 주저 없이 창가학회를 손꼽는다. 1950년
한국에서 전쟁이 발발하자 1951년 창가학회 2대 회장인 도다는 “비로소 광선유포의 때가 왔다”
며 전국의 회원들을 군대 조직화하고 타 종교를 맹공격하기 시작했다. 1960년 32세의 젊은 나이로 창가학회의 3대 회장이 된 이케다 다이사쿠는 “일본이 일련정종을 국교로 하고 다른 종교는 다
사교로 박멸하고 전 아시아를 일본이 통일할 때 미, 소 양대 진영도 누르고 왕불명합(王佛冥合)의
불교정치를 전 세계에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창가학회의 反기독교적
공격행위는 이때 일본에서 발행된 <절복교전(折伏敎典)>의 내용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첫째, 창가학회는 그리스도의 동정녀탄생을 비판한다.
“어떠한 표현을 해도 처녀 잉태는 과학의 법칙에 반한다. 남자 없이 처녀가 잉태하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 이 사실을 메우기 위해 ‘신이 순결한 처녀의 육체를 빌려서’라고 운운하고 있으나
어떤 여성이라 해도 순결한 특징과 동시에 순결과 정반대의 추악한 일면을 가지고 있으며··· 사실
마리아는 보통 일반 여성이었다··· 위에 기술한 남녀가 관계해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아이는
생기지 않는다··· 옛 사람들의 소박한 선입관의 소산에 지나지 않는다”(<절복교전> p.337).
둘째, 창가학회는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한다.
“인간이 죽은 다음 부활한다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원칙이다. 더구나 이것을 증명하는
충분한 증거를 기독교는 갖고 있지 않다. 그리고 ‘최후의 승천’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육체를
소유하고 있으면 확실히 공기보다 무거울 것이고 무거운 몸이 공기 속을 올라간다는 것은
아르키메데스의 원리에 반대된다. 이것을 진리라고 믿고 있으면 모든 법칙은 부정되어야
한다”(<절복교전> p.338).
셋째, 창가학회는 성경의 무오성을 비판한다.
“그리스도교 중에서 그리스도 자신이 가르친 것은 ‘산상보훈’ 뿐이고 다른 여러 가지의
복음서와 계시록 등 성경의 90%는 제자들의 교의밖에 없다”(<절복교전> p.340).
창가학회의 교리
창가학회는 일련정종과 뿌리는 같으나 가장 큰 차이가 있다면 승려와 사찰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찰이 없는 대신 창가학회 회원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회관에 모여
정기적인 회합을 갖는다. 또, 개인적으로 필요하면 자신이 직접 의례를 집행하면 된다.
예를 들어 남묘호렌게쿄를 외우면 운명이 바뀌는데 굳이 축복이나 안수를 받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자신이 직접 예배를 인도할 수 있고, 문제해결 수단을 개인이 갖고 있다. 또, 제목을
외우면 내세에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당장 현세에 복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이러한
교리를 설명하는 경전으로는 <일연대성인어서전집(日蓮大聖人御書全集)>이 있으며 중심
교리는 ‘십계론(十界論)’으로 대표되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지옥계(地獄界): 불구자, 병자, 광인, 걸인, 사교의 승려와 신자들이 가는 곳.
② 아귀계(餓鬼界): 하급노동자 등 주거지까지 생각할 수 없고 다만 하루하루 식량을
위해 일하는 자.
③ 축생계(畜生界): 창기, 불량자, 도둑, 소매치기, 기타 범죄자.
④ 수라계(修羅界): 경마, 경륜, 도박 등을 일삼는 자, 병졸, 경관, 권투선수, 장기, 바둑을
직업으로 하는자.
⑤ 인간계(人間界): 보통 일반적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
⑥ 천계(天界): 큰 부자, 근본 황족, 귀족, 1국을 움직이는 대정치가, 경제가, 위대한 군인
⑦ 성문계(聲聞界): 학자, 연구가, 학생
⑧ 연각계(연각계): 대작곡가, 음악가, 한 가지 예능에 숙달한자, 무엇이나 연구하여 완성한 자
⑨ 보살계(보살계): 넓게 사회를 의롭게 한 자. 예로 에디슨, 왓트, 유가와 히대기 등
⑩ 불계(불계): 일련 대성인, 석가 천대젓불, 전교대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