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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지킴

dd |2008.12.15 09:48
조회 23,861 |추천 0

아..

너무 황당하고 어의없고..

내가 이상한건지 오빠가 이상한건지..

 

저는 27살,, 오빤 빠른80년생~

이제 10개월 정도 만나고 있는데요.. 양가 다 인사드리고, 5월쯤 결혼하려고 생각중이였습니다.

5월부터 오빠가 집에서 나올일이 생겨서 혼자 원룸 구해서 울동네로 이사오면서 거의 같이 살다시피 했구요..

 

정말 말도 잘듣고, 제가 필요한건 다 사주고 갖고 싶어하는거도 다 사주고..

 

휴.. 그렇게 잘 사겨오다가..

12월에 들어..

12월보다 몇달전에.. 회사에서 물건을 좀 다른데로 빼돌리다 걸려서 회사 감봉당하고 있었는데요

무슨 회사에 일이 있었는지.. 갑자기 회사에 나머지 돈 줘야하는걸 한번에 줘야한다고..

300정도 좀 빌려줄수 있냐고 나한데..

 

저는 오빠 돈좀 모아놓은게 있는줄알았는데

땡전한푼 없더라구요..ㅠㅠ

 

가족도 친구도 말하기 자존심상한다고..

저한데 부탁을 하길래..

적금들어가는거 해약하거나 대출 받아야한다고 했는데도

월급받으면 150씩 갚아줄게.. 뭐 그런식으로 얘길해서

그러면 오빠 월급통장을 나에게 달라..

근데 자기는 죽어도 주기 싫어하더라구요..

 

그러다 여차저차 안빌려주다가... 또 어제 이제 80만원만 있으면 된다고.. 그거라도 좀 빌려줄수 없겠냐..

통장 달라고.. 한달만 들고 있다가 다시 돌려줄게.. 그랬더니 통장이 없답니다~ㅠ

그럼 통장 만들어서 주고, 신용카드도 달라고~ 월급날 다시 돌려줄게..

 

저는 정말 돈 관계를 옛날부터 안했습니다

전에 친구한데 돈 빌려주고 받는 내가 더 힘들었기때문에 차라리 빌려주지 말고 빌리지말자 그런 주의인데..

 

오빤 지를 못믿고 사랑한다면서.. 담보냐고,,담보로 카드 통장 다 들고 있어야 되냐고.. 그럼 차라리 됐다고 내돈 안빌려쓰겠다고.. ㅡㅡ,,

 

저는 솔직히 내년 5월에 결혼도 해야하고 하니.. 얼마라도 돈을 모으고 싶었습니다..

근데 그오빤 담보로 들고 있는다느니.. 벌써부터 통장주긴 지가 답답하다느니...

휴..

 

그러면서.. 지도 이제 독해져야겠다고.. 지난달에 유가환급 나온거 가방사라고 준돈있거든요.. 아직 사지 못했는데,, 그 돈을 달라네요..

휴 그말 듣자 마자... 정말 있던 정이 확 떨어져서.. 그래 귀하고 귀한 돈 줄게.. 대신에 우리 이제 그만 하자.. 정말 구질구질하다고.. 더럽고..

그랬더니 처음부터 니가 러지 않았느냐...

이런식이다가.. 그만하자고 또 말했더니.. 니 맘이 그렇다는데 그러자하네요.. 돈 80때메 네가 이럴줄 몰랐다고..

 

그러고 쫑냈습니다..

 

정말 10개월의 연애 아무것도 아니였나요

헤어졌다 잘했단 생각은 드는데..

지금은 괜찮은데.. 하루이틀 지나 다시 생각나고 외로워 질까봐 많이 걱정되네요..

 

다시는 이별이 나에게 오지 않을줄 알았는데..

정말.. 이깟 80때문에

내꿈과 계획이 산산히 무너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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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난남자다!|2008.12.15 09:51
헤어지길 잘하셨네요~~ 남자가 어느정도에 능력은 갔고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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