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완전 애기 때 한 4살? 5살? 전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제가 맨날 쫓아다녔던 오빠가 있는데요 잠깐 다른 곳으로 이사갔다가 다시 원래 동네로 돌아가서 초등학교를 몇년 같이 다녔어요 막 친했던 것도 아니고 막 좋아했던 것도 아닌 상태로 지냈고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이사를 가서 3년동안 못보다가 어쩌다 전에 살던 동네에 가게 돼서 마주쳤는데 원래 엄청 마르고 키도 작은 편이었던 오빠가 키도 엄청 커지고 어깨도 넓어진 걸 봤는데 엄청 설레는 거예요 심지어 옷 입는 것도 정석대로 잘입고 머리스타일도 제취향… 저도 살이 15kg 빠져서 그 오빠도 저를 몰라보더라구요 그 오빠가 너드남의 정석이거든요… 진짜… 공부만 하는데 약간 소심하고 조용하고 착하고… 근데 또 잘생겻어 어쨌든 그러다가 최근에 그 오빠가 인스타를 하게 되는 걸 알게 됐는데 너무 오랜만이라 디엠을 보내기가 어려워요 머라고 보내야 할까요? 아 저는 열일곱 그 오빠는 열여덟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