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방탈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이 절실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난 1월 제 친구는 대전 공무원으로 임용이 되었습니다. 주변 사람들과의 연락도 다 끊고 많은 노력과 외로움을 이겨내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여 1년 만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꿈을 펼친지 일년이 지나지 않아 친구는 먼저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평소 주변 사람들을 누구보다 챙기고, 자신의 가족, 친구를 제일 생각하던 사람이었는데 그 주변을 돌아보기도 힘들만큼 많은 괴로움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누구보다 밝고 저에게도 많은 힘을 주었던 아이가
갑자기 하늘나라로 떠났다는 이 현실이 아직도 꿈만 같고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ㅠ
임용이 된 후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어했으나 친구의 성격상 꼼꼼하게 일도 잘하고 금방 적응하는듯 보였습니다. 그래서 큰 걱정 없이 잘 이겨내고 있구나 생각하며 7월이 되었습니다.
갑자기 연락을 매일 하던 친구에게 연락이 뜸해졌고, 뭐하냐고 하면 항상 야근을 하고 있다고 하는 친구의 답장을 받았습니다. 공무원이 야근을 왜 이렇게 많이 하냐며 대전시의 일을 너 혼자 다하냐고 장난스럽게 넘어가곤 했습니다. 그러한 말들에 대한 친구의 답변은 항상 주변에서 이런 점으로 힘들어하면 나중에 소문이 안 좋게 날 것이라는 답변과 너무 힘들다는 답변이었습니다.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 9월이 되었습니다. 연락을 자주 안 하는 친구에게 저는 또 연락을 하여 요즘 많이 바쁘냐고 물어봤고, 친구는 저에게 전화를 하였습니다. 사실 7월에 부서 이동을 하였고 그 이후로 많이 힘들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내용은 대략 이러하였습니다. 어리다는 이유로 무시를 당하고, 혼자만 행정직 공무원이기 때문에 나머지 사람들이 협조를 안 해준다, 인사를 해도 받아주지 않는다, 군대보다 직원 취급도 안 해준다, 업무를 물어봐도 혼자 알아보고 해결하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겪고 자존감이 낮아지고 우울함에 휩싸인다, 안 좋은 생각도 든다는 말을 했던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맴돕니다.
저는 친구에게 병원 진단과 처방 그리고 휴직을 권유했고, 친구는 진단과 처방을 받고 휴직을 남겨둔 하루 전날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병원 진료 기록에는 친구를 비웃고, 무시한다, 커피를 타와라 등 말도 안되는 내용들이 적혀있었고 저에게도 점심을 먹었냐는 저의 질문에 왕따를 당해서 밥 먹으러 가자고 말도 못 한다는 대답을 했었습니다. 일이 힘드냐는 말에 사람 때문에 힘들다는 말을 많이 했던 제 친구는 정말 직장 내 괴롭힘, 따돌림, 부당한 업무지시를 받지 않았을까요? 출근 1시간 전 일찍 출근하여 물을 떠놓고 커피를 타오라는 지시는 부당한 게 아닌걸까요?
친구는 휴직을 내기 전에도 팀장, 과장님께 뭐라고 말해야 좋을지 고민했고, 주변의 시선과 인수인계, 그 팀 내의 분위기를 걱정하였습니다. 자신이 그렇게 힘든데도 내색을 못하는 대전시 공무원들의 분위기, 생각들에 아직도 저는 화가 납니다.. 하지만 사실무근이라고 대답만 하는 그들의 태도에 더 화가 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646144
이러한 기사가 난 시점에서도 그들은 사실무근이라며 이 사건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체 감사를 하겠다며 이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있습니다.
20대 공무원들의 자살률도 높아져만 가고, 젊은 사람들의 피해가 계속되는데 왜 이 사회는 변화가 없는 걸까요? 이 사건과 앞으로 저희가 살아가야 하는, 자식들이 살아가야 하는 사회가 바뀌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친구의 기사,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리며 제 친구의 기사에도 많은 공감과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https://www.daejeon.go.kr/mayor/mayorRequestList.do
열린 시장실, 대전 시장에게 바란다의 주소입니다. 이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하여 글 하나씩만 부탁드립니다. 본인인증만 하면 되는 게시판이니 많은 분들의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뉴스 기사에 대한 네이버 공감 및 댓글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 카페 스크랩 얼마든지 허용합니다!
방탈 정말 죄송하고, 사건의 진실규명을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공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