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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이곳에~

영아 |2008.12.15 13:55
조회 296 |추천 0

시골 노인이 서울 방문을 했다.

사람들이 많아 어리둥절한 가운데 ..

궁금증이 생겨  옆에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질문했다.

 

"도대체 이사람들은 무얼 먹고 사는가?"

"속여먹고 살지요 ..서로 속여 먹고 삽니다 어르신 "

"......"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 먹고 살기가 가장 큰문제 이긴 하죠 .

재주가 있으면 속여먹기라도 하는데 ~ 속여먹을 재주도 없는 나는 어찌 할까요...

 

2012년인가 ..10년인가 ...

대재앙이 온다고 하나요 ?

그날을 피하고 넘기위해 마지막 피난의 땅은 백두대간의 여러줄기 중에서도

충북 단양과 전북 무주가 최후의 보루로 꼽히기 때문에 ..단양으로 이주 했거나

이주 준비중인 분들이 많다는 기사를 봤어요 .

어떤 재앙이 온다고 해도 제가 사는 이곳이 피난처 라고 하니 전 어디로 움직이지

않아도 재앙은 피하겠네요 ..이런 감사할때가 ..~

십승지지 에도 들지 않았던 단양이 이번엔 난리네요 ~

다들 이쪽으로 이사오시려나 .ㅎㅎㅎㅎ

 

이 소식을 듣자마자 ..문득 ..~

단양에 땅값이나 많이 올랐으면 ..

단양에 사람들이 많이와서 장사나 잘되서

사람들 살기 편해졌다 소리나 들었으면 하는 맘이 생기더라구요 .

재앙이 오던지 오지 않던지 ..상관안해요 ..물론 내가 죽는날이 마지막 날이니

이런 재앙따위는 관심도 없어요 .

 

어딜가도 살기  힘들다고 하는데 ..촌이라 사람도 없고

저녁 9시만 되어도 평양거리라고 하는 우리 동네가

사람 북적이고 ..돈이나 왕창 굴러 다니는 동네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혹여 ~ 그분들 이곳에 와서 ..이곳 순진한 사람들 재앙이다 뭐다 해서

동요시키지나 말았음 하구요 ^^

 

30방식구중에서 ..피난처로 단양을 택해서 오신다면 ..영아를 찾아주세요 .

현지에 아는사람 있으면 살집구하기도 아주 쉽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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