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적으로 힘든데 그사람이 너무 좋으면
쓰니
|2021.10.05 01:35
조회 22,270 |추천 4
남친이랑 엄청 자주 싸워요
늘 싸울 땐 서로 감정적으로 함부로 말하고 풀려고 대화하다보면 더 싸우고 그러다 다음날 돼서 한명이 먼저 사과하면 그제서야 화해하고를 수없이 반복중이에요
솔직히 그럴 때마다 지치기도 하고 상처도 많이 받지만
그만큼 좋을 땐 진짜 서로 너무 잘맞고 행복해요
저도 남친을 여전히 많이 좋아하고 남친도 마찬가진데
싸우는 일이 너무 잦고 둘다 자존심이 쎄서 화나면 감정적으로 다 내뱉은 스타일이에요
힘들 땐 너무 힘들고 좋을 땐 또 너무 행복한데
나중엔 더 돈독해지고 싸우는 일도 줄어들 수 있을까요
- 베플복숭아맛솜...|2021.10.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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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남기려고 굳이 로그인을 했네요. 제가 그랬어요. 그래서 그 사람과 만났었던 기간을 지옥과 천국을 오갔다 라고 했었죠. 좋을땐 얼마나 좋은지 세상에 이런 남자가 있을까 싶다가도 싸울땐 서로 밑바닥까지 보면서 싸웠던 거 같아요. 싸우는 횟수가 잦지는 않았지만 싸울 때 소비 하는 감정들이 정말 어마어마 했어요. 연애를 한두번 했던 것도 아니고 이사람 저사람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그 남자 만날 때는 또 다르더라구요. 지금 싸울 때 소비 하는 감정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맞춰지기는 커녕 점점 더 심해질겁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로 써주셨는데 좋을땐 어느 누구나 좋아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의 관계인데 좋을 때는 하늘을 날아 다니는 것 같이 행복하고 기쁘고 당연히 그렇죠. 하지만 사람 관계에서 아니 그냥 남녀 관계에서 중요한 건 서로 기분이 상했을 때, 화가 났을 때, 싸울 때 서로를 얼마나 배려하고 이해 하려 노력하고 아껴 주는 마음이 기분이 나쁠때도 얼마나 발현 되는가 입니다. 3년을 만났던 그 남자, 직업도 좋았고 외모도 좋았고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지? 라고 생각이들정도로 완벽한 남자 라고 생각했는데 싸울때 보여주는 모습이 결국엔 헤어짐을 선택하게 하더라구요. 지금 글쓴이분께 헤어지라고 해도 못헤어질거에요. 본인의 마음이 동 날때까지 해보셔야 이게 아니구나 싶으실 겁니다.
- 베플ㅇㅇ|2021.10.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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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다고 감정적으로 다 내뱉는 스타일 - 지능이 모자람 살다 보면 화가 나는 상황은 누구나 언제든 겪게 되어 있음. 그 때 감정을 잘 조절하고 뒷 일까지 생각해서 이성적으로 행동하는게 일반적인 지성인이고, 저능아들은 뒤가 없음. 내일은 없다는 식으로 그냥 화를 냄(이게 멋있는 줄 아는데, 남들은 화를 낼 줄 몰라서 안 내는게 아니이에요 이 저능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