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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180도바뀐남편

쓰니 |2021.10.05 13:03
조회 65,286 |추천 21

답답하고 어떻게해야할지 몰라 글을 써봅니다.
25살 결혼한지 2년이 다 되어가고 있고, 남편은 저보다 한살 어립니다. 사람들이 어린나이에 결혼을했다고 하면 임신해서 일찍 결혼했나보다 하시겠지만 저희는 임신이 아닌 서로를 사랑해서 남들보다 일찍 결혼을 하게되었습니다.

근데
결혼을 하고 나니 남편은 내가 알고, 결혼한 사람이 아니더라구요. 물론 연애할때랑 결혼하고랑 다르다고는 하지만 나를 사랑한다는 느낌조차 없고, 표현또한 없고, 결혼을 하고 저는 남편이 자기 고향에서 일을 해야 한다고 해서 제 일까지 포기하고 남편의 고향쪽으로 내려와 지내면서 초반엔 우울증과 조울증 까지 겪어가며 힘들게 적응을 하였는데 남편이란 작자는 자기일에 미쳐 집안 가정 하나 신경을 안쓰는건 물론 집에 들어오는걸 싫어 하는 사람 처럼 일이 끝나도 집에 들어오지 않고, 밖에서 사람들과 수다 등 3,4시간은 기본으로 더 있다 들어오는건 물론 집에와서 대화하나 없이 차려놓은 밥에 씻고 유튜브 보다 그냥 자덜라구요 결론은 전 사랑받고 있단 느낌조차 없답니다. 다른 남자를 만나고싶을 정도로여..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천수21
반대수119
베플그러자|2021.10.05 14:34
아직 애구만... 그래서 좀 더 신중하게 나이 먹고 하라는거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이런일이 있을까봐 그런거고 어릴수록 또 더 그런경향이 있는것을 경험자들은 봐와서 알거든요 힘들겠네요 아고...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봐요 당신의 행동이 나를 향한 마음인거냐고 그럼 시간을 좀 갖는게 나을거같냐고해요 그렇다고하면 이혼도장이야 뭐 나중에 찍어도되고 살던곳으로 와서 좀 있어봐요 그럼 좀 더 투명해지겠죠
베플ㅇㅇ|2021.10.06 17:16
애초에 20대 초반에 다 버리고 남편 지방근무지까지 따라가는게 웬말입니까…. 애가 있어서 어쩔 수 없는 것도 아니고 요즘 같은 세상에 여자도 커리어 버리면 안 돼요. 일단 직업부터 찾으시고 돈 버세요. 남편하고 싸우더라도 지금 상황에 대해 똑바로 대화하시고요. 시간 금방 갑니다. 낭비하지 마세요.
베플남자하루한줄|2021.10.06 17:28
다포기하고 남편만 기다리고 목매달리려고 결혼하는게 아니에요. 결혼이 골인지점도 아니고 목적지도 아니죠. 본인은 사랑해서 다포기하고 믿었다 말하겠지만 그말자체가 삶에 주체성을 포기한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결국 삶자체도 본인이 다 감당하며 사는거에요. 내가 외로운거 우울한거 남이 대신 짊어질수 없거늘.. 어찌 타인에게 본인의 삶을 위탁한것입니까. 아직 젊고 애가 없다면 삶의 방향부터 다시 점검해보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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