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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발령났는데 시부모님이 따라온대요

ㅇㅇ |2021.10.05 14:41
조회 271,741 |추천 861

안녕하세요

맞벌이 신혼부부입니다.

남편이 회사내 주재원에 지원해서 뽑혔고

내년 초 발령이 나서 가게될예정입니다.

 

이번 가족모임에서 말씀드렸더니

"호호~~그럼 우리도 가야겠다 집은 큰걸로 얻어라" 라고하셔서

- 에이~ 불편하시게 호텔 좋은걸로 잡아드릴게요

"뭐하러 집 놔두고 돈을써 집 구할꺼 방하나 더 있는걸로 구해라~"

 벌써 동네방네 다 말씀하시고 00랑도 갈꺼다~ 거기서 애낳을꺼지? 내가 봐주러갈게 등(아직 임신계획 없음)

 

아예 처음부터 따라와서 살 생각은 아니겠지만

자주 오지 못하니 한번 오면 몇주고 눌러있을 생각인거같아요

 

시부모님은 두분 다 지금 일안하시고 그냥 노세요

노후는 다 준비되어있구요

평소에도 필터없고 매너없는 행동때문에 싫구요

 

대신 남편이 잘 중재해서 제가 싫어하는지는 모르시는거같아요

그냥 벌써 저런 생각을 갖고 계시는거부터가 스트레스네요...

 

앞으로 몇번 더 그 얘기를 하실거같은데

너무 당연하게 저희 신혼집을 숙소로 생각하시는 시부모님한테

뭐라고 말씀드려야 속시원하면서 에둘러 선을 그을 수 있을까요?


---

엔지니어로 호주로 가게되는건데 댓글처럼 무비자 기간 꽉 채워계실 수도 있겠네요

제주도민 지인얘기 들을땐 남의 얘기인줄 알았더니 제 얘기가 될줄이야

세상에 좋은거절은 없겠네요 댓글들 고맙습니다

추천수861
반대수32
베플ㅇㅇ|2021.10.05 15:35
댓글 아무리 남일이라도 그렇지 신혼인데 뭘 남편이랑 시부모만 보내고 님은 한국에 남으세요~~이런 현실적이지 못한 소리를 하는지;어차피 해외 가게되면 못해도 한번은 올텐데 그때 친정식구도 같이 초대해요 그러고는 양가 다 호텔 잡아드리구요 아무리 노필터 개념이 없어도 친정식구는 호텔보내고 나는 너희집에서 잘란다~~하겠어요??진짜 그럴 정도의 개념없는 시모라면 그땐 작성자가 나서서 저라고 친정식구들이랑 같이 안자고 싶겠냐고 한집에 다같이 잘 순 없으니 공평하게 호텔잡아드리겠다고 단호하게 선그어야 하는거구요 그 이후에 또 오겠다고 하면 뭐 이리저리 핑계만들어서 빠져나가야죠 뭐..남편이 중재 잘한다면서요 눈치가 있음 남편선에서 적당하게 선 긋겠죠
베플ㅇㅇ|2021.10.05 14:54
와서 꽉 채우고 가는 시부모 답 없어요 님 시부모처럼 직업 없고 돈많은 사람들은 일이주 오는게 아니라 몇달씩 있다가요 각오하고 가세요 저희 주재원으로 나갔을때 저희 시부모는 장시간 비행 싫어하셔서 한번 오시라고 권해도 안오셨는데 주재원 선배네는 일년에 거의 5-6개월씩 있다 가시는 분들이라 진짜 엄청 고생하고 사셨어요 한번에 몇개월씩 계시다 가시니까 김장도 하시고 세끼 밥차려 드리느라 진짜 짠할 정도로 고생하셨어요
베플ㅇㅇ|2021.10.05 22:26
아들 혼자가는거면 그부모들은 안갈껄요 ㅋㅋ 수발 들어줄 며느리 있으니까 간다는거에요 님 안갈거라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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