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맞벌이 신혼부부입니다.
남편이 회사내 주재원에 지원해서 뽑혔고
내년 초 발령이 나서 가게될예정입니다.
이번 가족모임에서 말씀드렸더니
"호호~~그럼 우리도 가야겠다 집은 큰걸로 얻어라" 라고하셔서
- 에이~ 불편하시게 호텔 좋은걸로 잡아드릴게요
"뭐하러 집 놔두고 돈을써 집 구할꺼 방하나 더 있는걸로 구해라~"
벌써 동네방네 다 말씀하시고 00랑도 갈꺼다~ 거기서 애낳을꺼지? 내가 봐주러갈게 등(아직 임신계획 없음)
아예 처음부터 따라와서 살 생각은 아니겠지만
자주 오지 못하니 한번 오면 몇주고 눌러있을 생각인거같아요
시부모님은 두분 다 지금 일안하시고 그냥 노세요
노후는 다 준비되어있구요
평소에도 필터없고 매너없는 행동때문에 싫구요
대신 남편이 잘 중재해서 제가 싫어하는지는 모르시는거같아요
그냥 벌써 저런 생각을 갖고 계시는거부터가 스트레스네요...
앞으로 몇번 더 그 얘기를 하실거같은데
너무 당연하게 저희 신혼집을 숙소로 생각하시는 시부모님한테
뭐라고 말씀드려야 속시원하면서 에둘러 선을 그을 수 있을까요?
---
엔지니어로 호주로 가게되는건데 댓글처럼 무비자 기간 꽉 채워계실 수도 있겠네요
제주도민 지인얘기 들을땐 남의 얘기인줄 알았더니 제 얘기가 될줄이야
세상에 좋은거절은 없겠네요 댓글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