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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가게에서 오해를 받았는데 너무 화가납니다.

올챙이 |2021.10.06 02:17
조회 14,789 |추천 35
얼마전에 있었던일입니다.친구랑 밥을 먹기위해 예약해놓은 식당을 가려고 지하상가를 걷고있었습니다.그리고 친구가 어떤 식당이냐고 물어봐서 중간에 멈춰서서 핸드폰을 보여주면서 이 식당이라고 보여주고 있었는데갑자기 옷가게에서 점원이 나오더니 "사진 찍으면 안되요." 이러는겁니다.근데 말투가 진짜 틱틱거리고 인상을 쓰고있더라구요.그래서 "사진 찍은거 아니에요." 라고 말하고는 제가 보고있던 핸드폰 화면을 보여줬습니다.그랬더니 저를 딱 쳐다보고는 "그거말고요." 이러는거에요.그래서 "저 정말 사진 찍은거 아니에요. 이것보세요." 라고 갤러리까지 들어가서 사진들을 보여줬습니다.그랬더니 직원이 "이거 저희가게에서 맞춤으로 만드는거라서 사진 찍으면 안되요." 라고 하는겁니다.저는 "아..네.." 이러고 마저 가던길을 걸어갔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너무 어이가없는겁니다.물론, 점원분께서 오해를 하실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건 인정합니다.가게가 제 오른쪽에 있던 가게였고, 제 친구는 저의 오른쪽에서 걷고있었습니다.그래서 제가 핸드폰을 보여줄때 당연히 핸드폰이 친구쪽으로 갔고, 핸드폰의 카메라가 가게쪽을 향하게되었습니다.그 상황에서 가게 안에있던 점원분이 사진을 찍는거라고 오해하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기분이 나쁜건 제가 사진을 찍을 의도가 있었든 있지 않았든 사진을 찍지 말라고 말할거면 "죄송하지만, 저희 매장은 맞춤제작이어가지고 사진 찍으시면 안되요." 라고 말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대뜸 나와서 인상쓰면서 "여기서 사진 찍으면 안되요." 이러는데... 거기서 제가 1차로 기분이 상했구요...사진 찍었는지 확인하는건 점원분 입장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죄송한데 사진첩 한번만 들어가주실 수 있나요?" 라고 말해야되는거 아닌가요?분명 제 핸드폰 화면에는 식당으로 가는 지도앱이 켜져있었습니다. 그래서 핸드폰 화면도 보여드렸구요. 그런데 "그거말고요." 라고 말하는데... 그거말고요? 지금 누구 취조하는건가요? 심문하는것도 아니고...그리고 더 화가 나는건 끝까지 사진 찍으면 안된다고 말하면서 저를 쳐다보는겁니다.사진 찍은게 아니라는걸 봤고, 확인까지 했으면 거기서 끝내야지 왜 끝까지 제가 사진찍은사람처럼 몰아가는거죠?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본인이 오해한거면 "죄송합니다." 사과는 해야하는거 아닌가요?우리가 맞춤제작이라 사진을 찍으시면 안되서 확인한거다, 오해해서 죄송하다.이런 사과를 해야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서 기분좋게 밥먹으러 가는거였는데 기분이 확 나빠지고...사실 거기서 점원에게 따질려고했는데... 친구가 옆에있어서 참았습니다.그런데 생각할수록 어이없고 화가나잖아요ㅠㅠ새벽이 되니까 더 생각나서...ㅠㅠ 주저리주저리 한풀이하고 갑니다..ㅠㅠ
추천수35
반대수15
베플ㅇㅇ|2021.10.08 09:40
나같으면 그날 하루 장사 망치라고 깽판치고 옴 지하상가 직원들 못배워쳐먹고 어디서 굴러먹던것들이 옷장사하는데 완전 깡뇬들임
베플ㅇㅇ|2021.10.08 08:41
앞에서는 말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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