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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여자 |2021.10.06 14:29
조회 425 |추천 0

너무 답답해서 좀 끄적여..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게 맞는건지 조언해주면 정말 고마울거같아..

 

추석 당일날 있었던 일이야

남자친구가 본가로 내려갔었는데 거리가 좀 있어

 

남자친구는 평소에도 원래 잘 말을 안하는 사람이고,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조잘거리는 사람이야.

 

그날 따라 유난히 남자친구가 알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무슨일 어떤일 있었는지 말하더라고

처음에 들으면서는 아그래~ 그랬었구나~ 이랬단 말이야

 

전화 끊고 나서 2~3시간 지났나

남자친구랑 대화 한걸 곱씹어 생각하다보니까 얘가 먼저 그럴 애는 아닌데 왜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감이 좀 안좋더라고

그래서 혹시나 해서 남자친구 인스타 친구들 다 뒤지면서 보다가

어떤 여자 스토리가 올라왔길래 들어가서 봤더니 남자친구가 찍혀있더라고

진짜 너무너무 화나서 남자친구한테 뭐라 하긴 했었어

 

뒤져본 내 잘못도 큰거 진짜 잘 알아

내 자신도 그런거 싫어하는데 내가 직접 그랬으니 진짜 잘못한거 알고있어

 

근데 남자친구도 처음에는 미안하다 잘못했다 말하더니 그 이후로는

나랑 대화도 안통하고 생각할수록 나한테 소름이 끼쳤나봐

 

3일정도 지났나 나한테 헤어지자 하더라

 

아무리 사람 사귀면서 이별도 있는거라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내가 붙잡았어.... 내가 미안하다 잘못했다 사과하고 내가 잡았어

 

그러고나서는 지금은 그나마 잘 지내는 편인데....

 

문제는 이제 내가 너무 힘이 든다는거야

얘가 한두번 거짓말을 하다보니 이제는 뭘 해도 의심가고

그럴애 아니란거 알면서도 의심하는 내자신이 싫고

 

막상 얼굴보면 좋은데 얼굴 안보고 서로 할 일 하고있다보면

나혼자 고민이 많아지고 내가 의심병이 돋아서 문제인건지..

 

그냥 남자친구 이름도 못부르겠고 애칭도 있는데 그냥 너너 하고있고

하.........좀 복잡해 이 기분을 어떻게 글로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어..

 

아직은 얘가 좋은게 맞는데..

너무 좋아해서 바라는것도 많아지고 그래서 실망감도 커지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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