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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이 받아간다.

sky17 |2021.10.08 22:23
조회 11,366 |추천 5
안녕하세요
현재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40대초반 남자입니다.모두들 직장생활 하면서 한번쯤 겪어봤을 일일것 같은데...보통 이런 경우는 어떻게 대처하나요??
-상황-대리인 저에게는 과장 사수가 있습니다. 어느날 팀장님이 제 사수인 과장에게 프로젝트 뭐... 업무 하나를 내려줬습니다. 헌데 그 과장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뭔가 막히는 부분이 있어 답답해 했습니다. 급기야 저에게 혹시 이거 아냐고 질문(?)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저는 바로 윗선임인 과장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잘안다고 하며 없는시간 쪼게서 자료도 수집하고 문서 양식도 만들어 드렸습니다. 그러느라 제 업무가 늦어져 한며칠 야근까지 했습니다. 그 과장은 그 프로젝트를 팀장에게 기한내에 제출했고 잘 했다며 칭찬까지 받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없는시간 쪼게서 도와준 부분에 대해서도 칭찬을 많이 했습니다. 헌데 그 과장 "이 부분은 김OO대리의 공이 컸습니다." "또는 많이 도와 줬습니다." 이런 말 한마디도 없이 마치 그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이 다 완수한 듯 칭찬을 독차지 했습니다. 순간 좀 허탈했습니다. 제 딴에는 없는 시간 쪼개가며 제일 제쳐두고 자료 찾고 양식 만들어 주느라 한 며칠 야근까지 했는데... 제 도움이 컸다는 얘기는 조금도 않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에도 그 과장 프로젝트나 기타 업무를 맏으면 자료찾고 손이 많이 가는 업무는 죄다 부하직원인 저를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제 업무가 밀려있어 도와주기 어렵겠다고 하면 그게 그렇게 급한일이야?? 내가 지금하고 있는일은 팀성과를 위한 일이야  이게 더급한것 같지 않아?? 이러며 은근 무언의 압박을 가하고...그렇게 그 과장은 연말에 업무성과 인정 잘 받아서 인센티브도 잘받고 진급도 하더라고요?? 부하직원인 제가 그 과장의 업무성과나 진급 등 안위를 위해 존재하는 사람도 아니고 이럴 경우 다들 어떻게 하나요?? 마치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이 받아가는 듯한 기분 다들 한번씩 느껴봤을 것 같은데....
추천수5
반대수15
베플ㅇㅇ|2021.10.09 15:45
도와주는것도 사람 보고 도와줘야지, 사람 껍데기 쓴 벌레들도 많아요.
베플|2021.10.09 10:28
대리면 몇년차에요? 그래도 3년이상은 다녔을것같은데 낄낄빠빠를 모르시네..직장에서 님처럼 헌신하면 헌신짝 돼요 그냥 이것도 경험이다 생각하시길. 어쨌든 과장덕분에 그업무를 알게된것도 있잖아요 그게 밑거름이 될수 있으니까 너무 억울해마세요
베플아는척대마왕|2021.10.09 20:28
억울하시겠지만 과장에게 따지신다거나, 팀장에게 따로 어필하시는 건 주의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인 신뢰가 없는 상태에서는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회사에서 하는 모든일은 다 자신의 내공이 됩니다. 지금 당장은 고생만 했다 생각 드실 수 있지만, 길게 보면 그게 다 경험인 셈이죠. 업무에 대한 능력 플러스 외에도 사람 보는 눈이 좋아질 계기가 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실패와 분함을 기억하고 기록해 두는 것입니다. 차후 비슷한 상황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자기 발전을 위해 말이죠. 기록하는 좋은 방법중 하나는 이력서의 포트폴리오 갱신이 있습니다. 본인이 과장을 도와준 방법과 새로 만든 양식 등을 객관적으로 이력서에 추가하여 최신화 시켜두세요. 기회가 된다면 지금 회사에서 연봉협상 시 사용하거나 이직할 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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