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니까
갑자기 괜찮아졌어
마음과 제정신으로 평온하게 돌아왔을 때
너한테 마지막으로 할말을 보냈어
차단한다해서 언제 볼지도 모르지만
더 후련하게
근데 몰라
후폭풍이 기복이 심해서
오락가락 하는 것 같더라
이틀 하루 왔다가 갔다가 해
정신병 같다니까?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공부도 못했어
벌 받는 기분이야
누가 나좀 살랴줬음해
밥은 그래도 살려고 먹는다
우울할 때 초콜릿이 좋더라
원래 체해서 아무것도 못 먹을 때 먹었는데
나 오랜만에 엄청 토하고 위염 몸살와서
시련이 겹겹이 오는 기분
쉬운 일이 하나도 없어
그때 약해져서 너한테 아프다고 연락했는데
예상했지만 차갑게 병원가라고 와서 ㅋㅋ
어지간히도 내가 싫은가보다 싶고
뭘 기대했던건지
그래도 기복이 안 올때도 있어 지금처럼 말야
그럼 난 취업공부를 해야지
그 동안 너한테 너무 의지했었나봐
앞으로 어떻게 살지 싶더라
너 있을 땐 하나도 의지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빈자리가 느껴져서 많이 외롭긴 해
근데 이겨내야겠지
너도 일도 열심히하면서 힘들게 이겨내고 있겠지
오늘 내 멘탈이 지금처럼 유지 했으면 해..
하루종일 니 생각에 아무것도 못한채 멍 안때리고 싶어
얼른 괜찮아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