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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혼해야 될까요?

솜솜 |2021.10.11 19:24
조회 1,498 |추천 0

전 남편이랑 결혼한지 20년째 접어들고

대학생딸과 고등학생 아들 하나 있습니다.

남편이 결혼후 10년 지나고 부터 외박과 늦은귀가 처음엔 놀기를 좋아하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알고 보니 애둘딸린 이혼녀와 사귀고 있더라구요.

자기는 연락 안할려고 하는데 그 여자가 계속 연락을 한다.

다시는 안만나겠다고 해서 아이들도 어리고 해서 그럭저럭 살고 있는데

남편이 직장문제로 올초부터 주말부부로 지내게 됬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오더니 지난 7월부터는 한달에 한번 올까말까 하는 겁니다.

여자에 촉이란 참...

남편에게 얘기 안하고 집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집에 가지 가지않고 어느 상가로 들어가는거에요.

알고 보니 10년전에 사겼던 그 여자가 남편 숙소근처에 가게를 차리고 남편은 일 끝나고

돕는 생활을 하느라 집에 못오는 거였더라구요.

 

버스타고 집에 오는길에 눈물도 나고 이런 인간같지 않은 인간을

남편이라고 계속 살아야 되나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이 억울하기도 하고

앞으로도 이런 생활 뻔할텐데 그냥 살아간다는것도 치욕스럽네요.

이혼하면 아파트 하나있는데 7:3 비율로 저와 애들살라고 7을 주고 본인은 3을 가진다고 하네요.

이혼해야 될까요?

세월 지나면 상처만 받고 이마저도 받지 못하지 않을까?

알면서도 살았는데 누구 좋으라고 이혼하나?

주변사람에게 얘기해봤자 스트레스만 줄거 같아 여기에다 주저리주저리 남겨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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