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5년 아니쥬 컴백 전에 패북에 애들 사진 뜬 거 보고 심장 진짜 너무 뛰어서 그 길로 입덕했
처음 겪어본 입덕이라 그런가 15,16년 나한테 더없이 애틋하고 소중한 기억들로 가득해
암것도 모르고 울면서 쉴드도 쳐봤고 밤새 투표도 하고 ㅎㅎ
가끔 진짜 너무 억울하기도 했어 얘네를 나만큼 좋아하는 사람은 없나 싶고 남들 1로 욕먹을 거 10,100 으로 욕먹는 거 너무 화나고 답답하고 ㅋㅋㅋ...
그래서 그런가 나한테 15,16년과 화양연화는 돌아보면 예쁘고 소중한 기억들이지만 그만큼 돌아가고 싶진 않은 그런..ㅋㅋㅋ 양가적인 시절인 것 같아
나는 지금 슈퍼스타가 돼서 여유가 생기고, 유해진 소년단을 보는 게 정말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
그 때의 소년단이 가졌던 치기어린 반짝임 만큼이나 난 지금의 소년단이 너무 좋아
다들 너무 빛나
그 땐 불안함 속에 가득 차있던 확신이 나를 끌어줬다면 지금은 100의 확신으로 날 끌어주고 있어
이게 참 가수랑 팬 사인데 뭐 이렇게 애틋한지 모르겠네ㅋㅋㅋㅋ 지금도 너무 보고 싶다
그래서 이 글을쓴 이유가 뭐냐면,, 너무 과거의 울분이나 한, 과거의 아름다움에 갇히지 않았음 좋겠어 지금이 제일 빛나는 사람들인데 다른 지점에 매몰돼서 지금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는 생채기 가득 했던 15,16년을 떠나보내고 날아오르기 시작한 17년의 설레임, 18년의 날카로움과 눈물 가득 어린 수상소감으로 받았던 감동, 내 모든 것이 궁금하다는 19년의 질문, 모두가 지쳤을 때 한 발 더 나아감의 의미를 알려준 20년과 지금 21년을 현재의 방탄과 나로 충분히 즐기고 누려왔어
너희도 꼭 그랬음 좋겠다
아미들은 다 그럴 자격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