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예비 시아버지 한테 1년동안 성희롱을 당했고 저랑 예비 시댁이랑은 의절한지 6개월이 넘었어요.
예비인 이유는 신혼살림을 들고 들어오면서 결혼 준비를 해야지 했는데 코로나가 터지면서 한번 예식을 취소하고 차일피일 미루게 됐네요. 그사이 저 일이 발생 하기도 했고요.
성희롱 관련해서 두번다신 안만나는 조건으로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어요. 결혼식 한번땐 예외를 두고요.
그리고 최근에 발단이 된 사건...
오빠랑 같이 사업을 하는데 출장이 조금 있는 편이에요. 마침 차가 고장이 났네요. 본인이 집에 가서 자기 아빠 차를 가져 오겠대요. 사용을 거의 안하니까 그걸 타고 출장을 다녀 오자고 해요.
-----------------------------------------현재 차 상태는 주행은 가능하나 이것저것 손볼게 많아서 장거리는 힘든상태에요. 외제차라 지정 센터가 있는데 대기중이에요. 연락 오면 바로 센터로 가야되요. -----------------------------------------
근데 전 죽어도 타기 싫어요. 생각 하기도 싫고 그냥 그쪽 (그 사람)관련 해서 생각할 수록 괴로워요. 시간이 흘러도 무뎌지지가 않아요.
처음엔 나를 자책했어요. 내가 왜 참았을까 왜 처음부터 의심을 안했을까 왜 신고를 안했을까
그렇게 자책을 하다 요즘엔 그게 분노로 표출되는거 같아요. 잊고 있다가도 그 일이 생각나면 점점 분노가 조절안되는게 느껴져요.
각설하고 이런 부분을 이야기 해서 오빠도 알고는 있을꺼에요. 근데 일이니까 어쩔수 없지 않냐 라고 이야기 하네요.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우리 아빠 차를 빌리자고 했어요. 아버지는 주말에만 차를 이용 하셔서 평일에는 차가 놀거든요. 근데 저보고 같이 새벽에 가서 나보고 아빠 차를 운전해서 가져오래요. 면허 딴지 6년차 장롱이에요. 우리차는 센터에서 언제 연락 올지 모르니까 가져와야 되는 상황이에요.
연습을좀 해서 가져오자 이것도 아니고 새벽 3~4시면 차가 없어서 괜찮을거래요.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이방법 뿐인가 싶어요. 어떻게 보면 맞는 방법 같긴 한데 ...
내가 그 차(오빠네 아빠 차)에 타기 싫다고 해서 부리는 꼬장인거 같아서 부아가 끓다가도 이게 분노 조절인가 싶어요.. 시골에 있는 차는 오빠가 기차타고 혼자 갔다가 혼자 가져온다고 하네요. 우리아빠가 있는 곳엔 차로 밖에 이동이 안되구요.
내가 너무 한건가요..?차는 그냥 차인데 그냥 참고 타면 되는 건가요..??
렌탈은 돈이 아깝다고 최후의 방법으로 생각하자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