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큰맘먹고 산 유명 캔들 2개가 있었음. 제일 큰 사이즈여서 2개합해 6~7만원 했었음.
회사 비서언니랑 무슨 얘끼 끝에 집에 캔들두개가 있단 얘기를 했는데 하나만 달라는거임.
사장님 방에 습기가 많아서 눅눅한 냄새가 나서 향초를 항상 켜두기 때문에 향초가 항상 필요하기 때문이었음.
별 생각없이 알겠다고 하고 하나를 줬었음. 어차피 사두고 안쓰긴 했었으니 하나 줄수있었음.
그로부터 한달정도뒤 혹시 캔들 또 없냐고 하는거임.
있긴 한데 왜 그러냐고 하니 자기 줬던 그거냐고 줄 수 있음 달라는거임.
그래서 있긴한데 나 책상에 화장할 때 보는 탁상거울이 높이가 안 맞아서 캔들을 받침대 삼아
거울 올려놓고 쓰고 있다고 그랬더니
그 비싼 캔들을 무슨 받침대로 쓰고 있냐고 놀라워하더니 혀를 끌끌 차는거임
그래서 그 이야기는 내가 좀 곤란하단 뉘앙스로 거절의 뜻을 비치자
그렇게 흐지부지 됐는데
그뒤로 그언니가 사람들 있는데 오늘까지 두 번째 함.
굳이 안쓸거면서 왜 사두고 그걸 거울맏침대로 쓰고있냐고 이해가 안간다는식으로 말하면서
사람을 무안을 줌. 내가 적극적으로 나를 어필하기엔 나보다 높으신 분들도 섞여있어서 민망하게 웃고 넘길 수밖에 없었음
아니 남이사 내돈으로 뭘하든 대체 무슨 상관인걸까.
세 번째얘기하면 뭐라고 정중하고 뼈있게 메시지를 던져야할지 모르겠음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