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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제가 동생 때문에 네이트 판에 글을 쓰네요.

동생은 올해 초6이고 저는 20대 입니다.

동생이 본인 할일은 전혀 하지 않고 핸드폰만 하길레 폰을 압수 후 비밀번호를 바꿔 거실에 두었습니다.
구몬 패드로 게임을 하길레 그것도 압수 했고 오늘 동생이 몰래 하다 걸려서 집어 던졌더니 깨졌습니다.

구몬 패드는 동생이 험하게 다루고 자꾸 밟아서 이미 금이 많이 간 상태였지만 그렇게 쉽게 고장 날 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동생은 학원은 전혀 다니지 않고 본인이 가겠다 해서 공부방 등록과 본인이 하겠다 우긴 구몬 정도 밖에 시키지 않습니다.
동생 할일도 발에 걸어서 하는 운동 100개 혹은 줄넘기 100개, 책 한권이나 단편집 한 챕터 읽기, 타자연습 30분, 구몬 그날 그날 하기, 씻고 밥먹기 정도입니다.
가끔 본인 책상과 책장 정리 좀 하라고 잔소리 하지만 이건 정말 더러워서 바닥에 지우개 가루나 종이 조각, 부러진 샤프심 같은게 굴러다니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나 부모님이나 동생이 할일을 다 하고 노는 거에 대해선 터치 하지 않습니다.
어디서 읽은 거지만 어릴 때 할만큼 하게 두면 알아서 조절 한다던데 제 동생은 절제라는 걸 모르는 사람처럼 굽니다.
핸드폰을 처음엔 공기계만 줬는데 이후 초3쯤 핸드폰을 해줬습니다.
그런데 연락은 전혀 받지 않고 오롯이 핸드폰으로 유튜브나 게임을 하는 용도로만 쓰더군요.
나중에 되니 전화를 걸지 못합니다.
데이터 무제한 하면 요금 폭탄 맞을걸 우려해 제한해 둔건데 참..

자꾸 얘기가 옆길로 세는 데 결론만 말씀들이자면 도데체 동생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할일은 전혀 하지 않으면서 해달라는 것만 사달라는 것만 많고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대체 어떻게 해야 동생이 자기 할일을 할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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