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얘들아 이거 내가 잘못한거야?

강남8학군 여고 다니는 고2고 작년부터 올해 1학기까지 공부ㅈ도 안해서 평균 4.5 뜨다가 이번 중간때 좀 공부해서 3초반으로 올렸어 물론 중간 한정 평균이지만 1학기까지는 모든 시험 평균이 다 4점대였음.

윤사는 내가 싫어하기도 하고 어려워서 늘 공부 안하거나 대충했는데 이번에는 하루에 8시간씩 윤사 공부했음. 이번 윤사 시험 개어려웠는데 맨날 4 5 받다가 2로 올렸어 나머지 국어 영어 사탐과목들도 등급 올라서 엄마한테 이번에 성적 많이 올랐다고 윤사는 244명 중 14등이라고 하니까 '성적표 나오기 전에 잘본것같다그 했는데 1등일줄 알았더니 14등이나 돼?' 이러길래 걍 칭찬을 해달라고했더니 저게 칭찬이래. 그리고 국어 수학을 올린거였으면 엄청 칭찬해줬을거라함.

원래 엄마가 평소에도 칭찬 하나도 안해주고 모고를 잘봐도 대학가려면 그정도는 해야된다, 하루에 공부 13시간했더니 하루만 그런다고 달라지는거 없다 다른애들도 그정도 한다, 시험 잘봤다하면 시험 쉬웠니? 맨날 이럼 주변애들은 나한테 진짜 부럽다고 잘했다고 해주는데 엄마는 늘 저딴 소리하니까 내가 그러지좀 말라고 정떨어진다했더니 ㅈㄴ정색하면서 개혼냄

내가 잘못한거야? 나 솔직히 엄마가 또 칭찬 안해줄것같아서 시험 잘본거 말할까말까 계속 고민하다가 말한건데 진짜 또 저딴말하니까 걍 너무 짜증나고 내가 너무 불쌍함

추천수0
반대수0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