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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가 나 심폐소생술 해 줬으면 좋겠다

내가 리바이반 중 하나라고 치자
벽외조사 나갔다가 서로 떨어져서 전투하던 중에 충격을 크게 받아서 정신을 잃은거임. 리바이는 안 오는 부하 찾으러 입기 타고 숲에 들어갔다가 호숫가 옆에 처박혀 있는 나 보고 거기로 달려감. 내가 의식이 없으니까 반듯하게 눕혀놓고 가슴 움직임 확인하는데 안 움직임. 리바이는 내가 호흡 안 하는거 확인하자마자 내 자켓 열어젖히고 셔츠 찢고 가슴 압박 시작함. 나 안 다치게 완력 조절하면서 서른 번 힘 실어서 압박한 다음 고개 젖혀서 기도 확보하고, 살짝 벌어진 내 입을 자기 입술로 덮어서 호흡 불어넣어 줌. 다시 압박하고, 그렇게 가슴 압박이랑 인공호흡을 반복한지 십몇분이 지남. 시간이 지날수록 리바이 표정은 점점 어두워지고 이를 꽉 깨물고 팔에 힘을 더해감. 그러다 리바이가 나한테 숨 불어넣어 준 다음 입술을 막 떼자마자 내가 눈을 뜨는거임. 놀람과 안도가 뒤섞인 표정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이내 리바이는 미간을 살짝 좁히며 나보고 더 조심하라고, 깨어나지 못했으면 어쩔 뻔 했냐고 타박함. 자세한 얘기는 복귀해서 듣기로 하고, 내 찢어발겨진 셔츠 위에 두르라고 자기 망토를 벗어서 건네줌. 내 입기는 완전히 망가져서 입체기동 탄 리바이 한쪽 팔에 안겨서 복귀함. 리바이는 앞만 보고 빠르게 날아가면서도 숨 쉬는데 불편하진 않은지, 어지럽진 않은지 내 상태 계속 체크함. 돌아가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다음 그날 저녁 가슴압박 하느라 멍 든 곳에 바르라고 약 건네주는 리바이..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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