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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널 사랑하는 이유

처음 글을 써보는 건데 어디다가 말은 하고 싶고 열심히
생각해보니 여기에 말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에 작성을 하게 되네

너도 다 아는 사실이지만 난 어릴 적 부터 엄마를
잃었고 본 적도 없고 돌아가신 엄마를 그리워 하면서
할머니 손에 자라게 되었지
아빠는 어디에 갔는지 내가 어느 정도 생각을 할 수
있는 나이에 나타나게 되어서 좋았어 사실 아빠의
대한 나의 첫 기억은 정말 새롭고 좋았어 나에게
없던 아빠가 나타나는 거라고 생각을 했었거든

할머니가 정말 사랑을 다해서 키워주셨지만 부모님의
빈 자리라는 건 생각보다 크다는 걸 나중에 크고
나서야 알게 되었어 아빠를 좋아했지만 무서웠던
난, 아빠가 그저 두려움에 대상이었어

아빠한테 정말 많이 맞기도 했고 욕도 먹고
무자비한 폭력, 술 등 정말가정 폭력에 시달리면서
살았던 것 같아 난 아빠보다 엄마를 많이 닮아서
많이 맞았으니까 말이야

정말 놀랍게도 나는 늘 아빠와 닮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었고 항상 상처 받는 건 나였고 가정 폭력에
데이트 폭력까지 정말 힘든 날을 보냈던 것 같아
그러다 날 죽이려고 했던 아빠의 그 눈빛을 보고
나는 그 날 이후 다시는 아빠를 마주할 수 없었고
이름만 불러도 두렵고 떨리는 하루를 살았던 것 같아.

그렇게 우울증 약부터 시작해서 수면제를 달고
살았고 항상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면서 내 몸을
망가트리고 있었고 병원에 가는 건 정말 나에게는
일상적인 일이었는데 그러던 도중에 널 만났던거야


나의 아픔을 나보다 더 아파해 주고 날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하고 있는 널 보면서 나의 마음도
조금씩 움직이고 있던 것 같아

처음에는 그냥 평소처럼 또 아빠와 같은 사람일 것
같아,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을 했는데 가면 갈 수록
너는 정말 아빠와는 정 반대로 다정다감하고
세심하고 내가 무슨 금처럼 너에게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내가 느끼게 되고 그 이후로 엄청
마음이 열리면서 마음이 커졌던 것 같아

아빠가 내 이름으로 만들어 둔 빚을 여전히 갚고
있고 그 금액을 생각하면 정말 다시 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루에 몇 번을 하는 지 몰라

그런 와중에도 네가 내 인생에 꽃을 심어줘서
나는 또 그 꽃을 피우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악착 같이 버티고 있어

네가 내 인생에 들어오면서 너로 인해 살고 싶고
너를 보면 계속 내가 했던 생각들을 반성하게
되는 것 같아 그런 너에게 나는 매일을 감사하며
살고 싶고 혹시나 나의 이런 이야기로 부담스럽지는
않을까 항상 고민하고 걱정하지만 오히려 자기를
위해서 살아줘서,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내 생각을
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네가 있어서 나는 그렇게
또 오늘을 살아가고 있어.

고맙고 정말 사랑해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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