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수씨!! 우리 여기서 또 보내요~~.”
“ 아....안녕하세요~~”
“ 여기 제주도 까진 왠일이세요? ”
“ 아~~일때문에....실은 제가 여기 제주 호텔건을 맡게 되어서요~~”
“ 어머 !! 그래요? 잘됐네요~~입사 하자마자 큰 일을 맡으셨네요~~축하해요!! ”
“ 네...감사합니다...민주씨는 여기 어쩐일로...”
“ 우선...저 옆에 좀 앉아도 되죠?”
“ 아!!...네..제가 앉으란 소리도 안드렸네요..”
민주는 미소를 지어보이며 현수의 옆에 앉는다.
“ 내일 여기서 파티가 있어요... 그래서 머리도 식힐겸... 조금더 일찍 내려온거예요..”
“ 아~~네....”
“참 !! 현수씨는 언제 돌아가요?”
“전...모레 아침 비행기로 올라갑니다.”
“그래요? 잘됐네요...그럼~~ 내일 같이 파티에 참석할래요?
현수씨가 하는일에도 도움되는 사람들이 많이 올 것같은데...
알아두는게 좋지 않겠어요? 어때요? 같이 갈래요? ”
“ 음....그럼~~~~내일 일 마무리 짓는거 봐서..그렇게 하죠..”
민주는 미소를 지어보인다.
“우리 참...신기하네요...여기서 이렇게 우연히 만난다는게...
사실....머리 식힐겸 해서 하루 빨리 내려오긴 했지만...
할일도 없구..지루했는데...현수씨 이렇게 만나게 되니까~~
기분이 참 좋은걸요?“
“아~~네....”
현수는 멋쩍어하며 웃는다.
한편.. 동훈과 저녁을 먹는 지우는 밧데리가 없어...현수에게 전화하지 못한게...마음이 걸린다.
“지우씨~~뭐~~불편해?‘
“네? 아뇨....”
“ 아까부터.. 뭔가 ~~불편해 보이는데...?”
“ 아뇨...그런건 아니구...저...이사님..!!”
동훈은 지우를 쳐다본다.
“저...잠깐....집에 전화 한통만 하구 올께요..”
“그래..그렇게 해”
지우는 레스토랑에 부탁해...현수에게 전화를 건다.
‘오빠가 전화를 했었을까? 아~~뭐라구 하지...’
“여보세요?”
“어....오..오빠..나야...”
“어..뭐야~~ 전화는 왜 꺼져 있었던 거야?”
“응....현경이가...글쎄~~남자친구랑 오늘 싸웠나봐...
그래서~~술한잔 하자구 해서....한잔하러 왔는데...글쎄~~밧데리가 없네....”
“그랬구나...어쩐지 전화 꺼져있어서 걱정했는데... 현경이는 괜찮아?
현경이 전화루 하지~~이번호는 뭐야?”
“아~~글쎄~그게..현경이 전화두 밧데리가 없네!! 여기...잠깐 빌려서 하는 거야..
오...오빠는 일 잘했어?”
“응....일 끝나구..지금 간단히 맥주한잔 하구 있어~~ 밥은 먹은거야?”
“어? 어...현경이랑.....닭갈비 먹으면서 한잔하는 중이야......”
“그래...그럼...현경이 위로 잘 해주구..기운내라 그래.”
“어..알았어...오,,오빠.!!..그럼 일 잘하구..여기 빌려쓰는 거라..”
“어..그래...일찍 들어가구..오빠 없으니까..너 못챙겨주자나...알지?”
“어..걱정마~~그럼 끊을께..잘자~~”
“응~~"
"후~우~~”
지우는..조금 안심은 되지만...현수에게 거짓말 한다는게 자꾸만 마음에 걸린다.
지우는 동훈이 있는 자리로 간다.
“죄송해요...”
“아냐~~~어서 먹어....”
“후~~맨날 거짓말만 하구...이러면 안되는데....”
지우는 중얼거린다.
“뭐?”
“네? 아..아뇨...그런데~~ 이사님 ~~!!..생일인데...파티는 안하세요?”
“나 원래... 생일파티 안해.”
“왜요?”
“그냥...”
“네~~”
지우는 고개를 끄덕인다.
“지우씨는 생일이 언제야?”
“전 지났어요....”
“그래.... ”
“네....”
“지우씨...졸업하면..결혼할거라고 했었지?”
“아~~네..”
지우는 쑥쓰러운 웃음을 지어보인다.
“정현수씨랑?”
“네...”
“정현수씨 많이 사랑하나봐..”
지우는 많이 쑥쓰러워 말을 하지 못한다.
“정현수씨를 보면 어때?”
“네? 어떻다뇨?”
“막 떨리고 그러나?”
“아~~하~ 만난지가 얼마나 오래됐다구요...음...떨리기보단...
편해요...그...모랄까....
항상 내가 즐겨신는 편안한 구두를 신어서 발이 편안한 것처럼...
맘이 그렇게 참..편안한거 같아요..“
“편안한..구두라...참 좋은 말이군..”
지우는 계속해서 웃기만 한다.
“그만 나가자.”
“네? 아직..( 덜먹었는데...)”
동훈은 지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자리에서 일어선다
‘으~~어쩐지 오늘따라 이상하다고 했어...그나저나 이 비싼걸~~아까운데...’
지우는 투덜되며 자리에서 일어선다.
동훈은 지우를 바려다 주는 내내 아무런 말이 없다.
‘정말 알수 없는 사람이야....그런데...참 안 되어보이네..친구도 없나? 하긴...그렇게 쌩~~인데...’
지우는 생일날을 그렇게 보내는 동훈이 참 외로워 보인다.
“오늘 고마워.”
“아...아뇨..별 말씀을...그럼 안녕히 가세요...”
“응...참!! 지우씨!!”
“네?”
“선물 고마워,,,,”
“네? (내가 선물을 줬었나?)”
“박하사탕 말야...”
“아~~네...”
지우는 웃는다.
“그럼 갈게....”
“네....조심히 가세요...”
동훈은 손을 흔들어 보이고는 간다.
‘ 왠일이야~~쌩~이 손까지 흔들어 보이구~~ 박하사탕에 감동 받았나? ..
큭큭... 은근히 귀엽네...
어머..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미쳤어 미쳤어..은지우~~
그나저나 오빠한테 미안해 죽겠네..자꾸 거짓말만 하게 되구...왜 이러지~~’
지우는 현수 생각만 하면..자꾸만 미안하다.
다음날 현수는 민주와 파티에 참석한다.
사람들은 민주와 함께 나타난 현수에게 관심을 보인다.
“저 남잔 누구야? ”
“그러게~~ 동훈이는 어쩌고~~저 남잘 데려 왔을까?”
“그러게 말야...야 !!그런데..정말~~ 멋지다!! 저 남자~~”
주위에선 쑥덕거리기 시작한다.
“어~~민주야...”
“어~~범수오빠...오랜만이야...”
“야~~더 이뻐졌다....안그래도 너 귀국소식은 들었어...”
“그랬어? 참..오빠...여기..정현수씨야..”
“어..아...안녕하세요...”
“네...”
현수는 인사를 한다.
“이번...제주 호텔일을 전담으로 맡게되서...겸사겸사 같이 왔어...”
“아~~그래? 반갑습니다. 박범수라고 합니다.”
“네...정현수라고 합니다”
현수는 민주에게 여러사람들은 소개받는다.
그때 ...현수의 전화벨이 울린다.
“저.죄송합니다. 잠시...”
민주는 고개를 끄덕인다.
현수는 로비로 나간다.
“너 뭐야? 동훈이는 왜 안왔어?”
“글쎄....”
“저 사람은 또뭐야? 민주야..너 이러면 사람들이 오해하잖아...”
“오해?”
“그래....임마!! 여기 호텔관계자도 많이 오는데...
귀국후에 처음으로 얼굴 비추면서..동훈이가 아닌 다른남자와 나타나면....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는건 시간 문제야...”
“상관없어...”
민주는 정말 상관없는 눈치다.
범수는 어의가 없다는 표정이다.
한편.... 현수는 로비에서 지우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요?”
“오빠.....”
“어..지우야...”
“오빠...왜이렇게 하루종일 연락이 없어..그리고 또 왜 이렇게 시끄러??”
“응...미안..오빠가 좀 바빴어...그리고 여기 우연히 뉴욕에서 알던 사람을 만나게 되서...
일에 도움될거 같아서...모임에 왔어...”
“그래.~~그렇구나...”
“근데 ...우리 지우...왜 그래..왜 그렇게 우울해?”
“아니..그냥... 오빠 언제와?”
“내일 아침 일찍 갈거야...우리지우 오빠 보고싶어서 그러는구나!!”
“오빠~~내일 내가 공항으로 갈까?”
“아니야..뭐하러 그래...오빠가 혼자 갈게..”
“오빠 차도 아직 정비소에서 안찾아왔잖어..“
그때 민주가 로비로 나온다.
“아냐..오빠가 알아서 갈테니까...지우..걱정하지 말구...내일보자..알았지?
“어~~알았어..오빠 잘자...”
“응..”
현수는 전화를 끊는다.
“여자친구?”
“아~~네...”
현수는 웃는다.
“부럽네요...참 좋아보여서...”
“참...민주씨...한이사님이랑 곧 결혼 하신다면서요?”
민주는 현수를 쳐다본다.
“회사에서 들었습니다. 민주씨가...서민태 사장님 동생이고..한동훈 이사 약혼녀라는거요...”
“그랬군요... 결혼~~.결혼..하려고 했죠..”
현수는 무슨소리지~~? 하는 표정이다.
“저..채였어요...”
“네?”
“훗..뭘그렇게 놀라세요? 저 채였다구요... 한동훈 이사한테 저...채였어요...”
“아..죄송해요...제가...괜한 소릴 .”
“아니예요...어차피 알게 될거라고 생각했으니까..그런데....
참 웃기죠? 5년동안 난....그 사람만 바라봤었는데...
그 사람은...5년전이나 지금이나 하나도 변한게 없어요...
여전히 냉정하고..... 여전히 쌀쌀맞고...여전히 날 못 본척하고...
저 그 사람...많이 좋아했거든요...
그런 그사람 맘 열어보려구 많이도 애셨구요...
그런데..안되더라구요...
그 사람맘처럼... 내맘대로 안되었던것도 없었던거 같아요...
그렇게 5년동안...그 사람만 바라보면서....저도 많이 지쳤었나봐요...
그런데말이죠.....난...날 봐주지도...언제나 모른척만 하는 사람이~~
자꾸만 좋은거예요..... 그래서...혼자 다짐했죠...
안되겠다..더이상은 안되겠다. 이번이 마지막이다....그런 생각으로 뉴욕엘 갔어요....
그렇게 내가 잠시 없으면.. 혹시 날 찾아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요..
그런데...역시 제 기대였어요..그 사람....한번도 단 한번도...날 찾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끊임없이 붙어있었는데....한번은 아쉬워 할만도 했을텐데 말예요...
혼자 생각했어요.....이 남자...사랑이란걸 모르는 남자 아닐까....
아니..차라리 그런 남자였음 좋겠다..하구요....저....웃기죠? “
“아뇨...”
현수는 괜히 민주가 안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더 웃긴게 뭔지 아세요? 그런 그 남자가요...누군가를 사랑한대요...
왜 날좀 봐주지 않느냐고 물어보았을땐...날 사랑하지 않아서도 아니고,
다른 이유 때문에....단지 자기때문이라고 말했던 사람인데...
내가 없는 사이에..누군가를 지독하게 사랑하게 되었나보더라구요...
사랑이란걸 모를 것 같던 그 남자 입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대요... 내가 아닌...다른 사람을요....
그사람이 사랑이란걸 하게 되면...분명히 나일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아닌 다른사람을 사랑한대요.... 웃기죠?“
민주의 눈에선 눈물이 흘렀다.
현수는 말없이 손수건을 건냈다.
“아이..창피하네...죄송해요..이런 모습 보여줘서....”
“아..아닙니다..제가 괜히 말을 꺼내서....”
“현수씨 !! 우리 그만 들어가죠? 사람들두 기다릴텐데.....”
현수는 괜히 미안한 맘이 들었다.
그리고 언제나 당당하고 강해보일 것만 같던...민주가..참...여린 여자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현수와 민주는 사람들 틈에 껴서 파티를 즐겼다.
한편...지우는 하루 종일 아무런 연락도 없고... 전화도 그렇게 간단히 받았던
현수에게 섭섭했던지...심술이 나 있었다.
‘오빠는 뭐야~~ 그렇게 전화두 끊어버리구...데리러 간다고 해도 싫다구 하구....에잇 !!
후~~잠두 안오구... 오빠가 준 박하사탕이나 먹을까? ~~어? 없잖아...이런...’
지우는 간단히 옷을 입고, 편의점으로 향한다.
지우는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이랑...박하사탕...맥주를 사들고는 집으로 향한다.
그런데 지우의 집앞에는 동훈의 차가 서 있었다.
‘어? 이사님이 왜..여길....’
지우는 동훈의 차 앞에 다가선다.
-똑똑똑-
지우는 차창을 두들긴다.
‘뭐야~~안에 없나? ’
지우는 유심히 살펴본다.
‘ 안에 있는거 같은데~~날 못보셨나? 선탠을 얼마나 찐하게 한거래~에잇~하나도 안보이네.~~’
지우는 더욱더 궁금해 지기 시작했는지...
완전히 창문속으로 들어갈 태세로 창문속을 들여다 본다.
“은지우씨!!”
“헉!! 어머나 깜짝이야...”
동훈은 지우에 모습에 웃는다.
"뭐해? 지금!!”
“네? 아...그게...그냥...”
지우는 챙피했던지 얼굴이 붉어졌다..
“ 그건 또 뭐야?”
“네? 아~~이거요..잠두 안오구... 기분도 그냥 그렇고...배두 고픈거 같고..
그래서.. 맥주랑 김밥샀어요...그런데 이사님은 여기 어쩐일이세요?”
“응~~지나가다...잠깐 ”
“여기 근처에 볼일 있으셨어요?”
“응..”
“아..그렇구나...”
“지우씨...맥주한잔 할래?”
지우는 동훈과 가까운 공원으로 갔다.
“이거..첨 먹어보는데...맛있네..”
“이거 못드셔 보셨어요? 사실...밤에 출출할땐..이 삼각김밥이 최고거든요..”
동훈은 지우의 말에 웃기만 한다.
지우는 금새 신이 났다.
“술 잘해?”
“네? 크큭..아뇨..전 주량이 맥주 한모금 이예요...”
“그런데 이렇게나 많이 사 들고가?”
“아~~~아빠두 좋아하셔서요...냉장고에 넣어두려구요...”
“그래~~그럼 마시지마...”
“ 아뇨... 괜찮아요~~집앞인데요 뭘~~”
“그러다 나한테 주정부리면 난 몰라..여기다 버리고 갈거니까...”
“걱정마세요...저 술취하면..그렇게 아무데서나 자고 그러지 않으니까.....전 술취하면요..
노래만 부른대요...“
“노래?”
“네..혹시 ....전인권의 돌고돌고돌고 아세요?”
“응”
“그것만 계속~~ 쉬지도 않고 부른대요...큭큭..저도 왜 그런지는 몰라요...”
동훈은 웃는다.
지우는 기분이 좋아져서인지 ...홀짝 홀짝 맥주를 마셔댄다.
그렇게 둘은..공원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맥주를 먹는다.
“이사님!! 있잖아요...이사님첨에 봤을때요....
.참..싸가지 없는 놈이 여기에 있구나~~흠...그랬거든요~~
그래서 이사님 별명이 저한테는 쌩이예요..쌔~~엥!! 큭큭...
맨날 인사를 해도 받아주지도 않고..첨부터 반말하구...
이사님이 생각해도 좀 싸가지죠~~?“
동훈은 지우에 말에 웃는다.
“내가 그랬어? 근데...지우씨!! 취한거 아니야?”
“아~~뇨 !! 하나두 안취했어요...기분 너~~무 좋아요...헤헤~~좋~다!”
“이제 그만 들어가지..”
“에이!! 벌써요? 이제 막 필받기 시작했는데...”
“늦었잖아..부모님 걱정하실텐데...”
“아~~맞다..헤헤..그렇겠구나~~그래요 갑시다!! 쌔~~엥~~싸가지 이사님 !”
동훈은 웃기만 한다.
지우는 이미 많이 취했는듯했다.
일어나다 금새 주저앉고 만다.
“아~~~”
“왜그래? 못걷겠어?”
“어지러워요..아~~”
“그럼 업혀...”
“안되죠...그러면....”
“그럼 다시 걸어봐..내 손잡고..”
지우는 일어나다 또 주저앉는다.
“어지러워~~”
“안되겠어..지우씨 나한테 업혀..”
“안돼~~~~그럼 안된단 말야...”
“이젠 반말까지 하네...그럼 나 여기다 그냥 버리고 간다.”
이미 많이 취해버린 지우를 동훈은 억지로 업고 차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이러면 안되는데~~ ”
지우는 동훈의 등에 업혀 중얼거린다.
“돌고~~돌고~~돌고~~”
지우는 전인권의 돌고돌고돌고를 부르기 시작한다.
"돌고~~돌고~~돌고~~~“
"나 이것참..정말 돌겠네.....정말 취했구나...”
“돌고~~돌고~~돌고~~”
지우는 계속해서 노래를 흥얼거린다.
그런 지우가 동훈은 귀엽게 느껴진다.
계속해서 돌고돌고돌고만 반복하던 지우는 동훈의 등에 업혀 잠이 들어 버렸다.
동훈은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해 졌다.
동훈은..술이 취한 지우를 차에 태웠다.
지우는 이미 잠에 빠져있었다.
동훈은 지우를 물끄러미 쳐다만 보고 있다.
‘은지우~ 너 참 사랑스럽다. 니가 자꾸만 보고 싶다. 이렇게 보고있으면서도..자꾸만...보고싶다’
3시간쯤 지났을까..
지우는 잠에서 깨어났다.
“헉 !! 어머..여기가 어디야? 허!!”
지우는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 모양이였다.
“어떡해..난 몰라....”
그런데 동훈은 차에 없었다.
“이사님은 어디가셨지? 이제 챙피해서 이사님 얼굴을 어떻게 봐...
미쳤어!! 미쳤어~~은지우!!”
지우는 자신의 머리를 쥐어박는다.
지우는 차에서 내려 주위를 살펴본다.
동훈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정말...어디 가신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