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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골 주저리주저리

진짜 아이돌로 위로 한번이라도 받아본 적 있음
덕후가 될수밖에 없는 것 같음

난 금사빠 금사식이라고 생각해서 연예인의 팬이라는 말 나에게 함부로 안썼어 (왜냐면 팬이라는 의미는 나한테 좀 대단하다고 느껴졌거든) 그냥 그 순간 오우 잘생겼는데~ 오우 예쁜데~ 노래 좋은데~ 하고 말았어서 그냥 그런 스타일 좋아해~의 예시가 연예인이었지 어떤 연예인의 팬이라고는 생각 안했었는데
엔시티도 위의 경우처럼 문특덕분에 잘생겼다~ 오우 이러고 말거라 생각했는데
진짜 어떤 날 너무 울고싶고 막막하고 그냥 내가 먼지처럼 사라졌음 좋겠다는 생각으로만 가득한데 누구한테 전화해야할지 말해야할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방 들어가서 울라고 했는데
그냥 플레이리스트에서 노래가 나와서 드림의 오르골 노래를 들었는데 진짜 거짓말처럼 위로가 되더라
그리고 집에 들어가서 그 노래 들으면서 꺽꺽 거리면서 울다가
갑자기 생각이 바뀌고 해보자!! 하면서 다시 시작했어
그 순간이 나한텐 어떤 것보다 위로가 됐어서
그때가 나는 엔시티에 입덕한 순간이다!라고 말할 수 있어

그러고 영상보고 노래 듣고 캐해도 되고 관계성도 알게되며
지금은 엔시티 멤버 전체를 너무너무 사랑하고 응원하는 팬이 되었고 오늘도 눈물이 날것같은 순간에 최애 버블 알림 오는 거 보고 또 눈물 그치고 이래서 덕질하는구나... 하면서 생각 들어서 글 몇자 적어봤어

예전에 어떤 글에서 아이돌로 위로 받은적없음 덕질 이해 못한다 뭐 이런 글 봤었는데 덕후 아닐때는 공감 못했다가 나도 겪어보고 나서 그 글을 이해하게 된거라 갑자기 오늘 일기를 쓰다가 생각들어서 이렇게 판에 글까지 쓰게 됐어 ㅎㅎ

다들 엔시티에 입덕하게 된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난 오르골 들었을때의 경험이 너무나 강한 입덕 계기야ㅎㅎ
물론 엔시티의 다른 노래들도 다 좋아서 지금은 그냥 다 들으면서 행복해지지만 말이야

오늘 나처럼 우울하거나 불안해서 걱정이 많았던 시즈니가 있었다면 그냥 오르골 가사처럼
걱정은 그만해 오늘은 즐겨봐 잠시라도
야 요즘 왜 그리 풀이 죽어 있어? 야 어깨좀 펴라 옆엔 내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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