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이 났다
내게는 보여주지 않던 낯선 모습의 당신이.
그런 당신의 모습에 무너지는 내 모습이
너무 싫었다
참 웃기지
내겐 그토록 쉬이 닿지 않던 당신이
다가갈 수도, 알아갈 기회 조차 없던 당신의 모습이
유독 내게만 멀고 먼 길이었다는 건.
어쩌면 그 모든 행동들이
당신의 솔직한 진심이었을지도 모르지
당신과 나눴던 그 마음들도
이젠 어디서부터 진심이었는지 조차 헷갈린다
그래, 어쩌면 내가 바보였을지도 모르겠네
오늘은 당신이 참 밉다
지친다, 이 모든 감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