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고민중입니다. 제가나쁜거겠죠?
까르띠에
|2021.10.28 17:13
조회 2,300 |추천 1
이혼을 고민중입니다.저는 남편과 결혼한지 3년이되었어요27의 나이에 시집을와서 벌써 앞자리가3으로바꼈는데어렸을때부터 연애를 많이해봐서그런지 남자를 약간 혐오하는그런게있었죠이사람은 모난데없고 외모도 그저그렇고 좋지도 싫지도않은데혼자서 좋다 사랑한다 쇼를하더라구요 싫지는않았지만 만나는동안에도 그닥 설렌다 보고싶다 이런느낌도없었고가끔 기념일에 사주는 선물같은거 기분 좋았어요 평생고생안시키고 떠받들고살겠다는 말에 결혼했어요마침 애기도 생겨버렸고 편할것같긴하다는 생각에남편이 증권사 다니거든요 모아둔돈도있었고 일정치는않지만돈도잘버는것같아서 내 꽃다운나이에 처녀딱지떼는거 짜증나기도했지만어차피 할 결혼이라면 착한사람만나 결혼해버리자그동안 잘난놈들 많이만나봤지만 다쓰레기였고 그래도 이사람은나한테만큼은 정말 잘하니까 약간 맨날굽신굽신대는거 질리기도했지만 조용하라면 또말잘듣고하니까결혼생활3년하면서 잠자리도 나하고싶을때만 하고 별로일땐 다거절했어요그래도 불만한번없던사람인데 남편이준카드로 생활하는데 솔직히 맘편히뭐 긁지도못하겠고 그냥생활비 이냥저냥쓰는거 말고는 내가가진현금이없으니좀짜증난달까?...몇십만원이야 주라고하면 그냥주지만저는 그냥 결혼하면 안정적으로산다는게 못해도 목돈 몇천은 쥐고있어야된다고생각했거든요 그래야 저도 친정좀주고 나 사고싶은거 좀사고 남편이주는월급가지고 우리아이용품같은거사고 생활비하고 머하고하면 남는것도없어서 짜증나는데 남편이 일도하지마라하고 솔직히 저도 하기싫어요 매일매일직장가고이런거--딱질색이라 근데 본론으로 들어가서 올해초부터 남편이 심심하면 돈넣어줄테니까 이거해봐해가지고 했던게 해외선물인데 나 암것도모르는데 별로안어렵더라고 올라갈것같으면 매수하고떨어질것같으면 매도하고 그냥 빨간불뜨면 청산하니까 돈이 쭉쭉쌓이더라고요글로리인베스트먼트 여기 통해서 가입한건데 남편이sk증권다니니까 이런쪽 잘알아서알려준거거등여 남편이 넣어준건데 제가 노트북으로 심심할때마다 했던게 돈이꽤되서통장에도 마니쌓이고 남편이 내계좌는 조회할수가없으니까 말도안했거든요지금까지엄마한테 애맡기고 친구들만나러 나가서 술먹고하면 아직도 헌팅들어오는데내나이이제서른밖에안됬는데 저런 못생기고 매력없는 남편이랑 사느니 이혼하는게낫지않을까요 3억이면 새출발하기어렵지도않을거같고 이혼이 요즘은 흠도아닌데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를 욕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저희남편 김제동같이생겼어요안경쓰고 .. 자다가도 얼굴보면 한숨나온달까 내가 뭐가아쉬워서 이렇게사는건지요즘이혼가정많아서 애기도 크면 다이해할거고 답답합니다...옛날에만낫던 남자도 연락오고하거든요 저 첫애낳고 관리잘해서 몸매도 좋은편이라고민이네요 혼자일때는 돈많으면 좋겠다 이런생각햇는데 지금상황에서 큰돈이생기니까뭐 딱히 쓸데도없네여.. 그냥가끔나가서 친구들한테술사는정도가 다라 인생이 재미가없어요 왠만하면 욕은자제하시고 진심어린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