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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만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쓰니 |2021.10.30 10:37
조회 50 |추천 1

안녕하세요? 전 10대 여자입니다 제 밑으로 남동생이 한 명이 있어요 나이차이도 좀 많이 나구요 그래서 부모님이 조금 더 아끼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뭐 속상해도 어쩌겠어요 근데 참다참다 너무 속상해서 올려봅니다 우선 오늘 있었던 일부터 말씀드릴게요 저희 학원은 코로나 때문에 오늘 온라인 수업이예요 토요일 아침이니까 시끄러운건 이해를 하겠는데 계속 시끄럽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시끄럽다고 선생님 말씀이 하나도 안들린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묵묵부답이더니 계속 시끄럽더라구요 그래서 또 시끄럽다고 이야기를 하니 밖에서 욕설 같이 들리면서 학원다니는게 상전이라니둥 이야기를 하는게 들렸어요 (엄마가 뭐라고 해주시긴 했지만) 뭐 이젠 이것도 별게 아닙니다 동생은 어릴때부터 쭉 마른 편이였고 전 어릴때부터 통통과 뚱뚱에 사이에 있어서 살을 쫙 뺀 유형이구요 (현재 제 스펙은 166/49정도 입니다) 사실 살을 뺀 것도 아빠가 계속 놀려서 인 것도 있어요 한창 먹을 나이일때 살쪘다고 놀리고 돼지는 기본이였고 고릴라라고도 놀리고 코끼리, 돼지, 고릴라 이런 동물들은 다 절 뜻하는 말이였어요 너무 서러워서 살을 빼니까 이제 아무말도 안하시더라구요 근데 그래도 예전에 습관이 남아있으신건지 제가 뭘 먹으면 먹어야할 놈이 안먹고 안먹어야할 놈이 먹고 있다고 눈치를 주시구요 맨날 전 못생겼다고 하고 동생은 잘생겼다고 하시구요 제가 서러워서 친구들한테 그렇게 못생겼냐고 물어보고 싶어도 맨날 친구들은 그런 말 조차도 모르게 저 예쁘다 예쁘다 해주거든요 물어보기도 너무 미안하고 저만 이런것 같아서 친구들한테 물어보기도 뭐하구요 진짜 재주는 제가 부리는데 예쁨은 제 동생이 받아요 아빠가 배고프다구 라면이나 요리같은걸 저한테 하라고 하면 제가 다 해서 드리는데 예쁨은 거기서 같이 먹고 있는 제 동생이 받습니다 동생이 없으면 맛 없다 이러시고 저 살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이제 저녁에 잘 안먹거든요 근데 꼬오옥 굳이 남겨서 너 먹으라고 하고 설거지도 안하고 쇼파에서 누워있구요 진짜 짜증납니다 그리고 저한테 맨날 자전거 타러갈거냐구 물으시는데 누가 가고 싶겠어요 또 안간다고 하면 짜증부리고 미치겠어요 그리고 얼마전엔 제가 아파서 학교 안가고 하루종일 잤거든요 그리고 엄마가 시켜준 죽 먹고 토하고 혼자서 그러고 있었는데 얘 안아프다고 꾀병이라고 하고 근데 고모는 “쓰니야 아팠다면서 괜찮니? 다이어트 하지말고 잘 먹어라 이쁜조카 아프지 말고” 사실 어렸을때 고모네 집이 거의 뭐 제 2번째 집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많이갔어요 그래서 제가 막내딸이냐고 들을정도로 고모 좋아하구요 근데 이 말 들으니까 얼마나 서러웠는지 아빠는 자기 딸한테 그러고 싶은지도 모르겠구요 동생도 절 개무시하고 지가 필요하거나 기분 좋을때만 누나누나 이러고요 진짜 자기들 기분 좋을때만 좋게 구는데 저희만 이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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