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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목줄 안잡아서 우리애한테 달려들길래 경찰불렀어요

딥빡 |2021.11.01 00:57
조회 166,218 |추천 783
추가

댓글로 아이방치에 대해 의견을 내시는분이 있는데
저희가있던 장소는 지방에 작은해수욕장으로 솔밭과 모래사장이 연결된 구조예요.
저희부부는 솔밭밑에 자리잡고있었고 아이들은 바로 열발자국? 떨어진곳에서 모래놀이하며 놀고있던터라 방치로 볼순없겠네요. 조개주으며 가져와서 보여주고 할정도였으니까요.
그래도 방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아이키워본적 없는 사람이겠네요. 8,6,4세 아이들이 노는동안 바로옆에 딱붙어서 밀착해서 계속 따라다니진 않거든요. 시야에서 벗어난다면 당연히 쫓아가지만, 10미터도 안되는거리에 앉아서 모래놀이를 하고있었거든요. 그래서 개가 달려오자마자 저희도 뛰었고 저희아이를 물기직전에 쫓을수있던거예요.

그리고 모든일에는 인과관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욕을한걸 먼저 사과하는게 아니라, 개를 풀어놓고 우리애를 위협한 잘못을 먼저했으므로 그에따른 사과를 먼저 하고. 그 사과를 듣고난후에는 저희도 욕설한 것에 대한 사과가 이루어지는게 순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욕을들어서 기분나쁘니 그에대한 사과를 먼저하라고하니 저희도 인정할수 없던거였구요. 지나가는데 아무이유없이 욕했습니까?

어쨋든 무조건 법적으로 진행은 합니다만, 추가적으로 조언받을일이 있을까 해서 쓴글이었습니다. 댓글로 다들 싸우지마세요.
저도 개좋아합니다만 어릴때트라우마가 평생힘들게한다는 얘길 많이들어서 저도 저희아이의 감정상태가 제일 걱정이네요.



*************
방탈죄송합니다. 화력세고 댓글로 도움받을수 있는곳이라고 생각되어 글 올려요.

8,6,4세 아이셋 엄마예요.

오늘 가족 캠핑을 갔고 저희가 자리를 펴고 음식을 준비하는동안 아이들은 바닷가에서 모래놀이를 하고 놀고있었어요.

강아지한마리가 목줄은 하고있으나 주인이 잡고있지 않은채 바닥에 목줄을 질질끌며 저쪽에서 오길래 음식을 준비하면서도 계속 주시하고 있었고 혹시하는맘에 불안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저희 4살 막내아이에게 달려들어서 얼굴앞에서 마구짖어대서 애기가 경끼를 일으킬정도로 놀라게 되었습니다. 견종은 미니어처푸들로 두발을 들고 아이에게 달려들때보니 아이키정도 되는 작지않은 사이즈였어요.

저와 남편은 그 개가 아이에게 달려오는 즉시 소리를 지르며 아이에게 달려갔고 그래서 그 개가 도망가는 바람에 다행히 물진않았지만 이미 아이는 개가 달려들어서 뒤로나자빠진채 벌벌떨고있었고 그 상황이 너무 당황스럽고 놀랍고 화가나서 견주가 오길래 큰소리로 소리를 질렀어요. 목줄을 똑바로안잡고 뭐하냐고요.

그랬더니 그 견주가 좋은말로하지 애를 문것도 아닌데 왜 소리를 지르냐며 적반하장으로 삿대질하며 큰소리를 냅니다. 남편과 저는 화가나서 개,.새.,.끼.,.관리 잘하라고 얘기하었고 견주쪽에서는 더흥분하며 왜 욕을하냐며 서로 욕설을 주고받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개.,새., .끼..한테 개라고 하는데 그게왜 욕인지...)

해결이 되지않아서 바로 목줄미착용으로 112에 신고했고 경찰들이 왔고, 원만히 해결하려면 아이에게 먼저 사과하면 나도 욕한걸 사과하겠다 라는 저의요구에 제가 욕한걸 먼저 사과하면 본인도 아이에게 욕한걸 사과하겠다는 얼토당토 않은 답을 하며 끝까지 본인의 잘못을 사과하지않고 욕한것에 대한것만 물고늘어지길래 법적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경찰측에서는 경찰이 할일은 잘잘못을 가리고 사과를 요구할수 없으니 법적인 대응책을 얘기해주셨는데, 목줄을 잡지않은것은 놓쳤다고 얘기할경우 과태료부과대상이 아니지만 아이가 정신적인 치료를 받고 치료비 청구소송 진행하면 된다고 하였고 서로 욕을 들은것이 억울하다면 쌍방으로 모욕죄로 고소하면 된다고 하고 종결되었네요.

개념없는 견주에게 어떤식이든 골치아프더라도 끝까지 대응하고싶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떤 트라우마가 생길지도 모르는것뿐만 아니라, 오늘만해도 아이가 9시에 잠들고나서 지금까지 한시간남짓 시간동안 다섯번이나 소리를 지르며 울며 깰정도로 극도의 불안한 상태라 심리치료까지 필요한게 아닌가 싶은 상황입니다.
옆에서 캠핑중이시던 다른분들도 보다못해서 저희에게 와서 혹시 증언이 필요하면 증언해주겠다며 저런 개념없는 견주들을 그냥 놔두면 안된다고 흥분하시며 명함도 주고가신 분들도 있을 정도 였어요.

제가할수있는 것은 치료비청구, 같이욕설을 했으므로 똑같이 모욕죄 고소, 더 취할수있는 액션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목줄을 놓쳤다고 거짓말할지라도 아이에게 달려들어 짖었는데 목줄관련 과태료 부과대상이 아닌건가요? 어떤식으로든 무슨방법이든 모든방법을 동원할겁니다.

잘아시는분,주위에서 비슷한일 있었던분,조금의 정보라도 주실수있는분 계시면 한마디씩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추천수783
반대수247
베플남자ㅇㅇ|2021.11.01 08:05
차라리 개죽이고 개값주면 됐을듯 개는 물건취급이라 개값주면 끝인데
베플ㅇㅇ|2021.11.01 01:05
개주인 백퍼 잘못. 나는 대형견 키우는데 한번도 목줄 놓고 다닌적 없음. 아이가 놀라서 울고 있으면 사과 먼저 해야지 저따위 태도로 개 키우는 인간들 땜에 개주인이 욕 먹는거지. 근데, 아이 잘 추스리고 이정도로 끝내요. 고소, 법정싸움 생각보다 힘들고 귀찮음. 득보다 실이 많으니, 나라면, 똥 밟은 날이다 생각하고 넘어가겠음.
베플남자ㅇㅇ|2021.11.01 08:14
발로 머리통을 차버리지 그러셨어요. 진짜 어이없네
찬반ㅇㅇ|2021.11.01 14:02 전체보기
근데 쓰니도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대응했다는 점에서는 딱히 개주인이랑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음. 솔직히 애들도 있는데 그 앞에서 개ㅅㅐ끼니 어쩌니 불필요한 언행 맞지 않음? 그냥 강아지 욕한 건 미안하다, 그거랑 별개로 애가 놀랐으니 배상 원한다고 이성적으로 할말 했으면 더 간단할 걸 굳이 일을 키우네 두 쪽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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