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차이나는 남친과 6개월째 연애중이고,서울 대전 롱디 임에도...한달에 15일 이상은 남친이 대전에 오거나,서울로 데려가서 함께 지낼정도로 열정적인 연애를 하고 잇습니다.
때론 아빠같고 오빠같고 연인같은 남친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는데,자상함이 넘치다못해 말도 안되는 TMI 를 방출하는 바람에 제가 너무나도 괴로움에 시달리고 잇어서 여러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전여친과의 성생활을 고스란히 연상이 되게 얘기를 하는것들인데요...
예를 들면,
한번은,제가 마음 울적하거나 심난할때 가는 공원근처 갈대밭 주차장에 데리고 갔었는데,
한적한 주차장이긴 합니다만,저는 친구와 걷기 운동을 하면서 알게된 장소였는데..오빠는 그곳을 보자마자,상당히 불쾌해하면서 여기 완전히 카X 하는데 아니냐고 하더군요 ㅠㅠ
저는 그말을 듣고,저렇게 생각할수도 잇구나 하고 엄청 놀랐고요 ㅠㅠ
저는 울적할때,낮에가서 차안에만 있다가 온것 뿐,밤에 간적도 없엇거든요...
근데,오빠가 왜 이런곳에 오면 안되는지를 너무 자세히 설명해주는데...
예전에 여친이 __를 포함한 데이트를 한 후에도,집에 들어가기전엔 꼭 카X 을 또 하는걸 좋아해서 한강공원 주차장에서 그걸 하고 있는데,어떤 남자가 와서 창문 두드리도니,나중엔 집에까지 쫓아왓다는 얘기를 해주는겁니다....
그래서 그런곳에 너 혼자 있다가는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절대로 이런곳에는 오지말라는 얘기를 자세하게 하려던 것은 너무나도 잘 알겠는데...
여친과의 에피소드를 그렇게 듣고나니까,자꾸만 연상이 되고 머릿속이 혼란스럽고 마음이 너무너무 힘든거에요.....
오빠는 나이가 10살이나 많은만큼 연애경험도 많고 테크닉도 뛰어나지만,저는 남자를 깊게 사귀어본적도 몇번 없는데다,약간 초보수준이라 열등감까지 갖고 있는데 ㅠㅠ
그 여친에 대해서 얘기를 처음 들엇을땐 정말 충격받앗엇거든요....
일본 여행을 가서 본인을 처음 __샵으로 이끌고가서,이것저것 사주고 활용햇던 여자,본인과도 __하면서 집안에서 정해준 결혼할 남자와도 __를 한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본인에게 얘기하는 여자...
처음엔 오빠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엇을때라 별로 감정 동요가 없엇고,
오히려 그런 여자도 있구나,완전 멋잇다라는 생각까지 들기도 햇엇는데...
이제 오빠를 사랑하게 된후에는 전 여자들과의 성생활 얘기를 듣는게 너무나도 힘들고 두렵습니다 ㅠㅠ
제 엉덩이를 칭찬하면서,
여자 엉덩이가 다 이렇게 예쁘지 않고,흉터 있는 여자,모양도 안이쁜 여자도 있고,피부상태 색깔까지 각양각색이라는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는데...저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여자들의 엉덩이를 봣길래 저렇게 얘기하나~~ 하는 생각에 휩싸여 힘든게 가중되고...
저와 관계시 느낌이 좋다는 설명을 친절하게 자세하게 하느라,다른 여자들과 관계시 느낌은 어떻다는 식의 설명을 해주는데 ㅠㅠ
저는 그 장면들이 자꾸만 연상이 되어서 또 카오스 상태가 되는거에요 ㅠㅠ
1시간 넘게 멍하니~
운전을 하면서도 멍하니~
근무하던 중에도,밥을 먹다가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속적으로 그런 생각과 연상되는 장면들에 휩싸여 너무나도 괴롭고 힘이듭니다 ㅠㅠ
물론,오빠가 자신의 전적들을 자랑하고 떠들어대는... 가볍고 한심한 사람이 절대로 절대로 아닙니다.
근데,저도 처음에 그런 얘기들을 들엇을때...그땐 감정도 별로 없
엇고,쿨 해 보이고 싶어서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는 척을 햇엇던건데...그것들이 계속 쌓이고 쌓여서 저를 너무나고 힘들게 하고 잇어요 ㅠㅠ
오빠한테 이런 저의 상태를 얘기하고는 싶은데,
어떻게 얘기를 해야할지...
그리고,어찌보면 지나간 과거인데,가볍게 그랫구나~하고 넘기지못하고, 연연해하는 제가 이상하고 쿨하지 못한건지...
판단이 잘 안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