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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한다는거...

ㅎㅎ |2021.11.07 20:37
조회 232 |추천 0

어떤 사람을 넘 좋아해서 마음이 아프고 영혼을 빼앗긴듯한  느낌은 뭘까요?

 

 지나고보니 그 사람이 소중하게 생각했던 부분들을 아무렇지 않게 대하고

내 생각을 많이 말했는데 그게 그 사람과는 정반대의 생각들이었어요.

그래도 내 생각이니까 그냥 말했는데 "안타깝다"라는 말을 들었네요.

그래서 왜 너님은 욕심이 없어요?라고 물었을데...

그 사람이라고 왜 욕심이 없겠어요? 자신의 인생에서 소중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고 그게 더 중요할뿐이겠죠. 전 제 생각을 아무꺼리낌없이 말했고 내가 원하는대로 그 사람이 바꿔주길 은근히 바랬는지도 몰라요.

 

나는 내 모습 그대로 이해받길 원하면서 나는 그 사람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부분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판단을 많이 했던거 같아요. 다시 누군가를 만난다면 그 사람의 살아온 이야기가 틀리지 않다면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하고,  있는 그대로 인정이 안된다면 헤어지거나 친구처럼 그냥 지내야하는 부분을 꼭 기억할려구요.

맞지 않는데 자꾸 맞추려고 고집만 부리고 나중에 남자가 관심이 없는거 같은데 제 마음은 별나라에 간거처럼 그 사람한테 영혼을 빼앗긴듯 모든게 그 사람 관점에서 생각하지만 여전히 내 생각만 말했던거 같아요.

 

남자를 만난다는 의미보다 사람에 대한 태도나 마음을 우선 볼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해야겠어요. 웃음코드도 잘 맞고 대화하면 너무 재미있고 배울점도 많은 사람이었고 마음도 한편으로 편안한 좋은 사람이었는데......저의 부족함으로 잘 안됐으니 이번을 계기로 저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지금 남친과 헤어져서 힘들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들도 단순히 그 사람에 대한 그리움보다는 자신을 뒤돌아보고 나의 부족함때문에 상대가 상처받지 않도록 다음엔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인생에 있어 중요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면 어떨가요?

 

ㅇㅇㅇ님, 그래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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