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여기에대가 뭔가 써본적이 없지만 그래도 2개월정도 혼자 아무리 고민해도 모르겠고 그냥 답답한 맘에 여기다 글을 올려봐요
글 재주가 없는 편이라 일단 막 써보겠습니다.
왜 그럴때 있잖아요 상대방의 배경 외모 이런것 다떠나서 이사람 참 괜찮아 보인다 할때요결국 상대방이 먼저 결혼을 해서 후회랄까 아쉽다랄까 그런생각 해본적 없으신가요?
전 여태까지 지금 말고 딱 한명이 있어요 그런 생각을 했던 이야길 제 여동생에게 했더니"그럼 한번 들이대기라도 했어야지" 라고 대답했던게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그러다 최근에 돌아보니 참 괜찮은 사람이 주변에 한명 있더라구요
어렸을때는 잘몰랐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니 사귄적은 없지만 사람 참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이 든친구가 한명 있어요
저는 30대 남자구요 그 친구도 30대 여성입니다 둘이 동갑이에요저는 지금 직장인이고 그 친구는 아직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그친구를 알게 된 건한 10년 전쯤이에요 같이 2년정도 같이 음악을 했었습니다. 그룹으로 했었구요. 팀원은 더 있었습니다.
2년정도 같은 팀으로 일하면서 잠만 따로 잤지 정말 거짓말 요만큼도 안보태고 크리스마스랑 1월 1일 빼고 하루도 안쉬고 거의 12시간 이상 같이 붙어있었어요. 20대의 열정으로 뭔가 미쳐서 해본 것 같아요.(이름없는 레이블에 소속되어 있던 상태 였습니다.)
사실 그친구를 처음 봤을때 한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그때 첫인상이나 느낌이 아직도 기억에 선명해요.
근데 제가 좀 생각보다 내성적이기도 했고 알고보니 그친구는 당시에 남자친구도 있던때라 그냥 같이 일한 친구로 생각하고 더이상 관심을 갖지 않았어요. 첫눈에 반했다는 아니고 눈에 띄더라 정도일까요.
둘이 어떤 썸도 없습니다. 그리곤 각자 당시 레이블을 나와서 각자의 인생을 살았어요.저는 지금 회사원이고 그 친구는 아직 음악을 하고 있어요.
그래도 1년에 연초, 연말, 상대방 생일 등해서 1년에 한 3-4번정도 인사만 하는 그런 연락하는 사이였구요. 그사이에 물론 저도 여자친구가 있다가 없어졌고 그친구도 남자친구가 있다가 없어지고 뭐 그랬어요 1년에 1번정도 만나면 남친 잘있냐 뭐 이런것도 물어보고 옛날 같이 음악했던 이야기 하고 그런사이에요.
맞아요. 막 미친듯이 친한 친구는 아니에요. 그냥 어느 젊은날 같이 하고 싶은 일을 했던 소중한 추억을 같이 했던 친구에요.
그 친구는 지금 저에게 아무 감정이 없을거에요. 그냥 친구 그때 같이 했던 친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아마 제가 알기론 지금은 남자친구가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좀되긴 했지만 작년인가 올초에 헤어졌다고 들었어요.
뭐 어쨌든 위에서 말 한 것처럼 생각해보면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이 최근에 들더라구요. 사람이 참 선해요. 생각을 깊이 할 줄 아는 친구고 상대방을 배려하는데 익숙한 친구에요. 그렇지만 자기가 필요한 부분은 꼭 챙기는 야물딱진? 모습도 있어요.
한편으론 제 여동생이 저에게 조언해준 것처럼 한번 들이대보기라도 했어야지가 계속 머리에 맴돌아서요
이런 생각이든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냥 안부차 카톡을 보냈어요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마침 그친구가 오랜만에 함 보자 만나서 이야기하자 라고 해서 조만간 만날 것 같아요.
만나서 그날 바로 이런 이야기를 하려고 하진 않아요! 단지 그냥 뭐랄까 그친구에게는 아마 전 생각에도 없을 것 같아요.
다떠나서 그날 만나서 제 생각, 마음을 이야기 하면 그 친구가 무척이나 부담스러워 할 것 같아요. 뜬금없이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이야기 하면 누가 들어도 부담스럽겠죠. 그래서 사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글을 남겨봐요
어떻게 다가갈수 있을까요? 같이 고민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