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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문제 조언구합니다.

101010 |2021.11.14 03:21
조회 187 |추천 0
안녕하세요.
궁금한부분 여쭤보려합니다.

시댁
시아버지 시어머니 10여년전 이혼하시고,
슬하에 자녀들은 모두 결혼했습니다.
이혼 후 몇년 간 많이 않좋았다고 들었는데
자녀들이 결혼을 하게 되면서
가끔 만나시고 식사도 같이 하시는 상황입니다.
현재도 조금 티격태격 하시지만,
장난섞인 거라 친구처럼 지내시는 듯합니다.

본론은
1~2년 전 쯤 시어머니께서 재혼을 하셨고,
자녀들은 다 알고 있으나,
아버지 즉, 저희 시아버지는 모르십니다.
어머니께서 말씀드리기를 원하지 않으셔서
아버지께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저희 형님네는 시어머니가 재혼하시고 혼인신고하셨으니
새로운 남편분께도 아버님이라고 불러드리고
왕래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 남편이 아직 만나뵙지 않았고
만나기를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가족이기는 하지만 예민한 부분이라
제가 먼저 언급한 적은 없지만,
남편이 먼저 이야기를 꺼낸적이 있어서 들어보니
남편의 속마음은 이러합니다.

남편왈
사실 엄마나 아버지가 재결합할 확률은 없다.
나도 두분이 지금처럼, 친구처럼 지내기를 원한다.
다만, 엄마가 아버지에게 재혼사실을 숨기는 거 자체가
떳떳하지 못한 거라 생각이 되고,
혹시나 추후에 아버지가 알게 되었을 때 충격이 있을거다.
겉으로는 엄마가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하지만,내가 아는 아버지 속마음은 그게 아닐거다.

엄마가 아버지에게 떳떳하게 말한다면
그 이후에 재혼하신 분을 만나볼 의향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없다. 장담 못하겠다.
아버지 몸도 불편하신데(옛날부터 다리않좋으심)
혼자 지내시는것도 그렇고
솔직히 아버지가 마음에 자꾸 걸린다.

형은 왕래도 하고 잘 지낸다고 하지만 나는 아직 생각없다.
물론 엄마가 행복하기를 누구보다 바라지만
억지로 만나고싶지 않다

대충 이런 마음이구요.
물론 아내라도 다 비춰말하지는 않았을거라 생각됩니다


어머니는 저에게 가끔 하소연 비슷하게 하십니다.
재혼하신 분께서 서운해하시다 이제는 점점 언짢아하시는
거 같다구요.
그래도 엄마랑 혼인신고하고 사는데
자식한테 인정받지 못하는 생각이 드신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좋게좋게 말씀하셨다고 하지만
이제는 더 이야기할 것도 없고, 눈치보인다고 하시네요.

그쪽에서 아들이 아직 그러면
며느리랑 손주만이라도 몰래 따로 인사시켜주면 안되냐
하셔서 어머님이 그건 아닌거같다 자르셨다하고
저도 그건 좀 곤란하지 않겠냐 말씀드렸네요.

어머님이 나중에 혹시 이야기나오면
남편한테 이야기 잘해서
왕래아니더라도 인사하면서 식사한번 자리
가질 수 있게 해보자고, 말씀하셨어요.


이 상황에 저는 어떻게 행동하는게 현명한걸까요..?
저는 일체 시댁문제에 관해선
관여하거나 아는척 하지 않으려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예민한 부분이라 저는 남편의견이 우선이라 생각하지만..
조심스레 조언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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