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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문자로 관둔다고 말하는거 좀 그렇지…?ㅠㅠ

쓰니 |2021.11.15 01:30
조회 27,314 |추천 2

이미 9개월 째 하고 있는 알바가 있고 패스트푸드점인데 카페알바는 다 경력자 우선이라 지금 아니면 카페경력을 못 쌓을거 같아서 집 주변 카페부터 하나씩 넣었는데 하고 있는 알바는 버스 타고 약 50분? 정도 먼 거리를 다님 (퇴근 때 택시비 지원이 나와서 좋음) 그래서 카페 알바는 진짜 집 코앞에서 하고 싶었음 패푸알바는 자율시간표라 매주 시간표 조율이 가능함 나한텐 이게 맞는거 같아 그러다가 약 버스타고 10분 거리의 프랜차이즈 카페 알바에 지원했는데 9명의 경력자를 다 제치고 붙어버림…사실 면접 때부터 점장이 젊은 남자고 워낙 딱딱하게 면접을 보길래 굉장히 긴장했었음 엄청 낯을 가리고 처음 본 사람이랑 편하게 말을 한다는데 힘들어 난…문자로는 엄청 상냥하게 말을 하길래 난 나이가 좀 있으신 여자분이실 줄 알았는데…아무튼 일 시작 전에 하루 무급으로 ot를 나가는데 그 날 목소리 작다부터 여러가지 일로 대차게 까임 근데 자존심이 있지 그리고 난 지금 아니면 카페경력을 못 쌓을거란 생각에 일단 일을 할 수 있다고 했음

근데 내가 지원한 시간대가 토일 15-23:30임 이 카페에서 나온 공고 중 평일은 시간이 맞지 않기도 하고 이왕 하는거 그냥 오래하자 싶어서 지원함 나중에 공고를 다시 보니 어느 시간대도 15시간을 넘기지 않았고 난 주휴수당 때문에 이렇게 올렸나..?하는 합리적 의심을 시작함 오티후 잠깐 점장이랑 말을 했는데 그 때 말한마디로 확신함 아무튼 일을 시작하기로 함 오티 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오티 때는 지원한 시간대와 상관없이 평일 하루 4시간?정도 근무함) 이미 내가 하는 알바가 난도가 굉장히 높아서 하는 일이 힘든 편에 속하진 않는데 난 점장과의 일이 힘들었음 굉장히 깐깐한 편의 속함 말의 필터링 없어 그냥 내뱉고 행동하는 편 굳이 숨기지 않음 그렇지만 뒤끝은 전혀 없음 일할 땐 쓴소리 하지만 다음엔 같은 실수 안하면 돼 이런식으로 한 번씩 다독이는 편 근데 필터링이 어느 정도 없냐면 내가 오늘 들은 말 중에 내가 어제오늘 너 총 10시간 일하면서 너한테 8만원을 썼는데 케익 하나 나가는데 이렇게 실수하면 어쩌냐? 또 하나는 레시피 못 찾고 있으니까 앞치마 벗고 나갈래?

또 내가 뜨거운 물 붓는 통을 못찾고 있었는데…(아니 근데 어딨는지 안알려줌;;;)암튼 그랬더니 음료를 만들다 개빡친다는 듯이 한숨을 푹 쉬더니 지 옆에 있던 통을 속에 집게 같은걸 바닥에 다 던지더니 통을 던져줬음 내가 회사 다니는 친구한텐 그런 소리 들으면서 일할 바엔 그냥 관둬 이랬는데 막상 내가 하려니..또 내가 이런 말을 잘 못하는 편이기도 하고…큰 문제는 평일 하루 이틀? 저녁이나 미들로 들어가면 괜찮은데 막상 토일 3시부터 10시반을 하니까 오티 땐 몰랐는데 밥도 못먹고 주말에 개인 시간을 전혀 못 쓴다는 점…이 가장 큼 다른 알바한테 들은 얘기로는 점장이 시간 바꾸는 걸 굉장히 안좋아한다고 해서 누가 관두지 않는 이상 시간 변경을 어려울 것 같음 정리 없이 말하려니까 힘든데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어서 난 텍스트에 표현된 것보다 더한 수모를 당했다고 생각함 남의 돈 벌기 힘든건 나도 알고있고 스무살 첫 알바에 9개월 째 버티고 있다는게 나 스스로도 자랑스러움 딱 말하자면 원래 자존심 때문에라도 무슨 일이건 이렇게 쉼게 관둘까 하는 스타일은 아님

이제 진짜 본론을 말하자면 위에 설명한 복합적인 이유로 그만두고 싶음 부가설명을 하자면 어제 오늘 첫출근이었고 외울게 하나두개가 아닌데 미숙한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함 근데 이 미숙하다는 이유가 난 혼날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아무튼 그래서 그만두고 싶은데 면대면으로는 못말하겠고 친구는 어차피 관둘거면 마감을 왜 하냐고 걍 휴게 끝나고 말하고 나오라는데 도저히 말이 안떨어지고 그래서 일단 일을 끝냈는데 타이밍 못잡고 그냥 퇴근함 거기서 필요한게 머리망 말고는 없어서 그냥 들고 후다닥 왔는데 물론 나도 알고 있음!!!!그만 둔다는 얘기를 문자로 하는건 너무 무례하단걸 알지만 근로계약서 쓸 땐 그 사람이 세달은 수습이라 해고 고용이 자유로운 시기고 일단 일주일 첫출근은 너의 배우려는 태도를 볼거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으면 거기서 끝나는 거다 그냥 이랬음 일단 토일 첫출근이 끝났고 점장이 별 얘기 없었으니 다음주도 출근하는거라고 생각함

아무튼 상황이 이렇게 됐는데 그냥 문자나 카톡으로 그만 둔다고 상황설명을 하고 말하는거 어떨까..? 말하면 내용은 어떻게…? 관두기 일주일 전엔 말해야 한댔으니 당장 오늘 월요일에 말해야함…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충고 좀 해줘 빨리!ㅠㅠㅠ여긴 고용이나 해고를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도 있을테니…어떤지 말 좀 해줘…

추천수2
반대수60
베플ㅇㅇ|2021.11.15 16:11
어우 구구절절 말이 너무 많네; 그냥 때려쳐라
베플ㅇㅇ|2021.11.15 16:39
가독성 진짜;;
베플뿌빠빠|2021.11.15 17:39
ㅋㅋㅋㅋㅋ 와 진짜 글을 이따위로 쓰냐 ㅋㅋㅋㅋㅋ 야 다 못읽겠어 눈아퍼~!!!
베플ㅇㅇ|2021.11.15 15:49
전화해. 그리고 인수인계는 뭔 인수인계야 아래댓글은 이틀나왔대구만
찬반건방진놈이네|2021.11.15 15:38 전체보기
야? 내가 업주였으면 너 귀싸대기 갈겼을 것이다. 나이 어린 것이 못된 것만 배워서 인생 그 따위로 살지 말아라! 업주들 뒤통수 치고 말아먹을 일이 있냐? 인수인계 똑바로 하고 쳐나가야 할거 아니냐? 그래 안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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